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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머드, 밤엔 K-POP" 제29회 보령머드축제 24일 개막

머드체험·EDM·드론쇼·KBS 슈퍼라이브까지…엄승용 시장 "글로벌 대표 축제로 도약"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7.21 09:12:17
[프라임경제]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인 제29회 보령머드축제가 오는 24일부터 8월9일까지 17일간대천해수욕장과 머드엑스포광장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제29회 머드축제 포스터. ⓒ 보령시


올해 축제는 머드 체험 콘텐츠를 대폭 확대하는 동시에 K-POP과 EDM, 드론라이트쇼 등 다양한 공연을 더해 낮과 밤을 아우르는 글로벌 체류형 축제로 꾸며진다. 지역화폐와 할인쿠폰을 연계한 소비 촉진 프로그램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보령머드축제의 핵심인 머드체험은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머드엑스포광장에는 일반 체험존을 비롯해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패밀리존, 어린이를 위한 워터파크존이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머드의 매력을 즐길 수 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머드캐스크존에서는 셀프 머드마사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머드 마사지통 20기를 설치했으며, 바다를 바라보며 머드를 즐길 수 있는 머드 인피니티풀도 새롭게 조성됐다. 캐스크존에는 별도 공연무대를 마련해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공연과 이벤트도 진행된다.

야간 콘텐츠도 한층 강화됐다. 대천해수욕장에서는 EDM과 DJ 공연이 펼쳐지는 '머드 온 더 비치(Mud on the Beach)'가 운영되며, 젊은 층을 겨냥한 몰입형 해변 공연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드론라이트쇼, K-힙합 페스티벌, 8090 나이트쇼등 세대별 맞춤 공연이 마련돼 여름밤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올해 보령머드축제는 대형 공연도 풍성하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KBS K-POP 슈퍼라이브 △빅머드쇼 △머드락페스타 △TV조선 슈퍼콘서트등이 준비됐다. K-POP과 힙합, 트로트, 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며, 일부 공연은 방송을 통해 전국 시청자들에게도 축제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1. 2025 보령머드축제 (4).jpg


보령시는 축제를 지역경제와 연결하는 상생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 머드체험존 유료 입장객에게는 보령사랑상품권 5000원권과 지역소비 할인쿠폰을 지급해 관광객 소비가 대천해수욕장뿐 아니라 보령 시내 전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로컬배달존, 지역특산물 판매부스, 지역화폐 사용 확대등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 보령시 전 읍·면·동 주민이 참여하는 시민문화한마당도 열려 시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방문객 편의시설도 대폭 강화됐다. 축제장에는 미스트존과 소나무숲 쉼터, 그늘막을 확대 설치하고 머드체험장에는 샤워시설과 함께 전신거울, 선반, 헤어드라이기 등을 갖춘 프리미엄 휴게공간을 마련했다.

패밀리존과 워터파크존에도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전용 쉼터와 차양시설을 설치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제29회 보령머드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름축제를 넘어 글로벌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콘텐츠와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했다"며 "머드를 매개로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고 시민 모두가 자긍심을 느끼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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