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BTS 투어 지역 확대, 캣츠아이 컴백 및 투어, 코르티스 투어 등 주목"
[프라임경제] 메리츠증권은 21일 하이브(352820)에 대해 현 주가는 역사적 저점 수준으로BTS 월드투어 실적 기대감, 저연차·현지화 지적재산권(IP)의 가파른 성장세를 고려하면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여전히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 디레이팅을 반영해 기존 39만원에서 3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하이브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84.3% 늘어난 1조3000억원, 56.8% 성장한 1537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인 1528억원을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
BTS 월드투어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공연 매출액은 4805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바라봤다.
음반 매출은 △BTS 미국 판매 지속 △코르티스 신보 앨범 고성장(230만장) △TXT, TWS, &TEAM, 보이넥스트도어 등 보이 그룹 대부분의 초동 100만장 이상 기록 등으로 인해 17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바라봤다.
MD 매출 역시 BTS 월드투어 MD와 응원봉 등 오프라인 MD 판매가 지속되며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김민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공연 매출 급증에 따른 제작비 부담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11.8%를 기록하며 수익성을 방어할 것"이라며 "공연 규모 확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와 MD 등 고마진 부가 매출이 공연 원가 부담을 일부 상쇄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특히 투어 현장 픽업 확대, 지역별 원가를 반영한 가격 정책을 통해 환율 및 물류비 변동에 대응하고 있으며, 예약 판매 중심의 MD 운영으로 재고 부담도 제한적"이라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대규모 공연과 투어가 지속되는 가운데 저연차 및 현지화 그룹의 성장이 전사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해 "하반기 중 BTS 투어 지역이 남미·아시아 등으로 확대되며 지역별 MD가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8월 14일 캣츠아이 컴백 및 투어, 코르티스 투어도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저연차·현지화 그룹의 성장 속도가 매우 가파른 만큼, 향후 하이브 아메리카를 포함한 자회사의 적자 축소와 전사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여도 확대가 기대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