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비트플래닛(049470)이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2026년 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RAFIS) 유지관리 용역' 사업의 주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4년 사업에 이은 재수주로, 비트플래닛은 국가 핵심 철도 인프라 정보시스템의 운영 연속성을 확보한 동시에 SI 사업부문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갖추게 됐다.
RAFIS는 철도 시설물의 설치부터 점검, 유지보수, 개량에 이르는 전 생애주기 이력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국가철도공단의 핵심 정보시스템이다.
2024년 3월 개통 이후 응용프로그램 안정화와 인프라 아키텍처 최적화를 거쳐, 현재는 실질적인 업무 효율 개선 단계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트플래닛은 2024년부터 드림아이씨티, 올포랜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RAFIS의 유지관리를 수행해 왔다. 이번 2026년 사업에서는 엘티메트릭, 케이엘정보통신과 새롭게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비트플래닛은 이전과 동일하게 지분율 50%의 주사업자로 참여한다.
총 사업 금액은 약 61억원 규모로, 전년 사업 규모인 약 48억원 대비 27.1%가량 확대됐다. 사업 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21개월이다.
이번 사업에서 비트플래닛 컨소시엄이 중점 추진할 핵심 과제는 크게 세 가지다. 먼저 RAFIS에 제대로 등록되지 않은 시설물 23만여 건을 전수(全數) 정비해 수집 데이터의 정합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어 복잡한 RAFIS 메뉴 구조를 업무 흐름에 맞게 정리해 사용 편의를 높이고, 사용자 접근 권한 체계와 본인 확인 절차를 개선해 보안을 강화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시설물 유지보수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경영정보시스템(MIS)을 구축하고 통계 서비스를 고도화해 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 담당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박재한 비트플래닛 SI사업부문 대표는 "2024년 RAFIS 사업을 통해 시스템 안정화의 기반을 닦았고, 이러한 사업 수행 역량과 기술력을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인정받아 올해도 재수주에 성공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업에서는 데이터 신뢰도와 현장 실무자들의 업무 편의를 실질적으로 높이는 데 집중해 RAFIS를 국내 공공 정보시스템의 모범 사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비트플래닛은 이번 수주로 국가 철도 인프라 정보시스템 분야의 트랙레코드(사업실적)를 한층 두텁게 쌓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