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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엔텍, '보조급수펌프터빈 속도제어패널' 산업부 혁신제품 지정

Q-Class 계측제어 설비 개발…3년간 공공조달 연계 혜택

박대연 기자 | pdy@newsprime.co.kr | 2026.07.20 08:36:18

(왼쪽)우진엔텍이 개발한 보조급수펌프터빈 속도제어패널, (오른쪽)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보조급수펌프터빈 속도제어패널 혁신제품 지정 인증서. ⓒ 우진엔텍


[프라임경제] 원자력·화력발전소 계측제어설비 정비 전문기업 우진엔텍(457550)은 자체 개발한 보조급수펌프터빈 속도제어패널이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혁신제품 지정은 기술의 혁신성과 공공성을 인정받은 제품에 주는 제도다. 우진엔텍은 향후 3년간 혁신제품 구매 목표제 등 정부의 공공조달 연계 혜택을 받으며 국내 원자력발전소에 수의계약으로 설비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보조급수펌프터빈 속도제어패널은 원자력발전소의 급수가 중단되는 비상 상황에서 가동되는 보조용 급수펌프터빈 속도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원자로 내부의 잔열을 안정적으로 제거하고 발전소의 비상시 안전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인 최고 안전등급(Q-Class) 핵심 계측제어 설비다.

우진엔텍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중소기업협력연구개발과제 수행을 통해 해당 제품과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제품은 원자력발전소 적용을 위해 최신 디지털 제어기 기반으로 터빈 속도제어의 정밀도와 안전성을 높였다. 특히 이중화된 설계를 통해 운영 안정성을 강화했다.

내진, 전자파적합성, 내환경 및 장시간 운전 신뢰성 등 엄격한 기술 검증을 완료했다. 현재 현장 시험까지 통과한 후 한빛원자력 제1발전소와 고리원자력 제2발전소에 납품돼 설치와 운영을 준비 중이다.

우진엔텍 관계자는 "이번 혁신제품 지정을 통해 원자력발전소 계측제어 분야에서 독자적인 설계·제작 기술을 확보한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입증받게 됐다"며 "향후에도 국산화가 시급한 해외 의존 원자력발전소 핵심 계측설비들에 대한 연구개발 강화에 적극 나서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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