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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CAPA 회복에 글로벌 신공장 효과 '본격화'…광주 부지 가치 급상승 '겹호재'

"신제품 출시 통한 가격 인상으로 매출 극대화…목표주가 상향 조정"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7.20 07:46:46
"신제품 출시 통한 가격 인상으로 매출 극대화…목표주가 상향 조정"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전경. ⓒ 금호타이어


[프라임경제] 상상인증권은 20일 금호타이어(073240)에 대해 생산능력 회복과 글로벌 증설효과가 기대되고 있어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6500원에서 7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민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광주공장 화재 이후 외주 물량을 포함해 연환산 생산능력이 기존 11000만본 중 800만본까지 회복한 가운데, 신제품 출시 등 가격효과로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짚었다.

이어 "폴란드 및 함평 신공장 투자가 예정된 가운데, 매각 예정 부지의 자산 가격 상승 호재가 장기적으로 현실화될 경우 차입 및 이자 비용 부담 완화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금호타이어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6.5% 증가한 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19.2% 감소한 141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인 1442억원에 부합하는 수치다.

주요 시장 교체용(RE) 판매는 미국·유럽·기타 글로벌 지역 등에서 소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이는 신제품 '크루겐 GT 프로(Crugen GT Pro)' 포함 신제품 출시를 통한 가격 인상 효과가 주요 시장 매출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아시아 시장 내 가격을 3% 인상해 비용 상승 효과를 일부 흡수했으며, 하반기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도 가격 인상을 계획 중에 있다.

유 연구원은 "중장기 성장성과 매각 예정 자산가치에 주목해야 한다"며 "함평공장과 폴란드공장 신설은 이미 공시된 바 있다. 다만 매각 예정인 광주 부지의 자산가치 관련 호재로 현금흐름 측면에서의 추가적인 여력 확보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폴란드 공장 완공 이후 유럽 현지 생산 비중 확대와 함평 신공장 증설을 통한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는 장기 기대 요인"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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