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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벌 대신 '관계 회복'···포항교육청, 특수학생 눈높이 학폭 예방 강화

인지적 취약성 고려한 실천 중심 성교육 당부…소통 서툰 특수학생 위한 전문 갈등조정 지원 시선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7.20 09:32:07
[프라임경제] 포항교육지원청이 관내 특수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 취약계층 학생들의 폭력 예방과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5일 진행된 특수교육 대상자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 대응 역량 강화 연수 모습. ⓒ 포항교육지원청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지난 15일 동부 지역 초·중·고 특수학급 담당 교사들과 함께 '특수교육 대상자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 대응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최근 디지털 기기를 이용한 사이버 괴롭힘이나 언어폭력 등 특수학생이 연관된 교내 갈등이 늘어남에 따라, 일선 현장 교사들의 현안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해결책을 찾고자 기획됐다.

교육지원청은 인지·정서적 특성 탓에 노출되기 쉬운 성비위 문제를 막기 위해 교실 내에서 학생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성교육을 대폭 확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사후 징계 중심의 대처에서 벗어나 학생 간 마음의 벽을 허무는 '관계 개선 프로그램'의 활용도 제안했다. 

이 제도는 전문가가 학급을 방문해 소통이 서툰 특수학생과 주변 구성원 간의 조정을 돕는 사업으로, 평화로운 공동체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한용 교육장은 "모든 학생이 폭력 없는 안전한 울타리에서 자라도록 돕는 것이 교육청의 소명"이라며 "현장 교사들과 상시 소통하며 예방 중심의 지원을 전폭적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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