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양쪽서 두 자릿수 성장…국내 주식 시장의 거래액 증가 수혜까지"
[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은 20일 카카오페이(377300)에 대해 실적 고성장이 2분기에도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기대감까지 반영될 수 있는 만큼 주가적인 조정 시 관심을 가져볼 것을 추천한다며 조금 더 기대된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6.6% 늘어난 3255억원, 310.6% 성장한 383억원이다. 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8.4%, 18.8% 증가한 수치다.
결제사업부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1.2% 상승한 139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오프라인 결제가 모두 지난해 동기 대비 두 자릿수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같은 기간 금융사업부 매출액은 68.6% 늘어난 1690억원으로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의 국내주식 거래액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보험 및 대출 또한 전 분기 대비 매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설명이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2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결제사업부가 지난해 4분기부터 온·오프라인 양쪽에서 안정적으로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국내 주식 시장의 거래액 증가로 금융사업부 또한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짚었다.
정 연구원은 "여기에 지난 15일 금융위원회가 디지털자산 생태계 조성을 위해 디지털자산법을 연내 마련할 예정임을 발표했다"며 "특히 여기에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유통의 제도화와 관련된 내용이 포함돼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스테이블코인과 가상자산 시장의 제도화가 본격화되면 카카오뱅크, 카카오 등과 함께 그룹 차원에서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준비하고 있는 동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