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중화권 관람객 유치를 위해 상하이, 닝보, 저우산 등 중국 남방지역에서 현지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박람회 안전관리계획 강화와 행사장 준비 상황 점검에도 집중하고 있다.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상하이시, 저장성 닝보시, 저우산시를 방문해 중국 남방지역 설명회를 개최했다. ⓒ 조직위
조직위원회는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상하이시, 저장성 닝보시, 저우산시를 방문해 중국 남방지역 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지에서는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 아도라크루즈유한회사, 닝보국제여행사유한공사, 저우산시 외사판공실, 상하이시 관광업협회 등과 협력해 박람회 핵심 콘텐츠를 소개하고 관람객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14일 상하이에서 열린 관광설명회에는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여수의 해양 관광 자원이 소개됐다. 이 자리에서 조직위는 박람회 연계 관광상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 협력 방안도 제안했다.
아도라 크루즈와는 박람회 기간 국제 크루즈의 여수항 입항 및 단체 관람객 유치에 대한 구체적 협의가 이뤄졌다.
15일에는 닝보국제여행사유한공사, 저우산시 외사판공실, 절강해중주국제여행사 등과 만남을 갖고, 저우산시와의 협업을 통해 '국제교류섬 저우산시 부스' 운영과 Island Friends Day 행사 구성 등 국제적 교류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 구축에 나섰다.
16일에는 상하이시 관광업협회와 간담회를 열어, 협회 소속 여행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연계 마케팅 방안이 논의됐다.
조직위는 여수를 찾는 중국 관광객 유치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준 유치협력부장은 "해외 관람객 유치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설명회와 저우산시와의 실무 협의를 계기로 더 많은 중국 관광객이 여수를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엑스포컨벤션센터 세미나실에서 안전대책협의회를 개최해 종합안전관리계획 수립상황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 조직위
이어 박람회 안전관리대책도 강화되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지난 15일 엑스포컨벤션센터 세미나실에서 안전대책협의회를 개최해 종합안전관리계획 수립상황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 회의에는 소방, 경찰, 해양경찰, 한전 등 유관기관 부서장과 여수시 관계부서장이 참석해 안전관리계획 점검과 행사 현장 적용 방안, 합동점검 등을 논의했다.
협의회에서는 2월과 6월 실무회의, 합동 현장점검, 안전전문가 컨설팅 결과를 반영해 마련한 종합안전관리계획을 분야별로 점검하고, 8월 여수시 안전관리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시설물과 인파 등 안전관리 강화 필요성이 언급됐다. 점검 항목에는 소방안전, 자연재난, 보건의료, 식품위생 등이 포함됐으며,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와 응급의료 등 신속한 상황 공유 대응체계 구축도 강조됐다.
김종기 사무총장은 "관람객 안전이 행사의 성공을 좌우한다며, 주·부행사장 분산형 개최 특성을 고려해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현장 중심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의견을 종합안전관리계획에 반영해 완성도 높은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조직위는 협의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보완하고 7월말 정부합동 안전점검 결과를 반영해 종합안전관리계획을 최종 확정한 뒤, 여수시 안전관리위원회에 심의·의뢰할 예정이다. 8월에는 유관기관 합동 현장 모의훈련 등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박수관 조직위원장은 16일 여수세계박람회장과 섬박람회 주행사장을 방문해 D-50 기념행사 준비상황과 주행사장 조성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 조직위
한편, 박수관 조직위원장은 16일 여수세계박람회장과 섬박람회 주행사장을 방문해 D-50 기념행사 준비상황과 주행사장 조성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박 위원장은 행사장 이동 동선, 무대 설치, 관람객 입·퇴장 동선, 객석 배치 등 현장을 살펴보고,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에서는 도시숲, 야외정원, 그늘막 등 편의시설과 기반시설 조성 상황을 확인했다.
박 위원장은 "관람객 동선, 안전관리, 안내체계 등을 마지막까지 점검해 불편이 없도록 하고, 공정 관리와 근로자 안전에도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D-50 기념행사는 17일 여수세계박람회장 디지털갤러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박람회 분위기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