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북도의회가 제13대 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두 핵심 기구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와 윤리특별위원회의 진용을 갖추고 본격적인 민생 챙기기와 청렴성 강화에 나선다.

경북도의회는 제13대 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해 위원장에 김진욱 위원(상주), 부위원장에 김상일 위원(포항)을 선임했다. ⓒ 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는 지난 16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양 특별위원회의 구성을 최종 완료하고 공식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지역 민생의 중심 축이자 살림살이를 감시할 제1기 예결위는 최근 늘어난 의원 정수(60명→64명)를 반영해 총 17명의 대규모 위원회로 확대 출범했다. 이들은 오는 2027년 6월 말까지 경북도와 도교육청의 예산 전반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예결위를 이끌 사령탑에는 시의원 출신이자 지역 맞춤형 정책 설계에 잔뼈가 굵은 재선의 김진욱 의원(상주)이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부위원장에는 지역 청년 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초선의 김상일 의원(포항)이 이름을 올렸다.
두 위원장단을 필두로 각 지역구와 정계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도의원들이 대거 합류했다. 김수문(의성), 마정연(비례), 박승직(경주), 백운성(경산), 송병길(상주), 윤기현(경산), 윤종호(구미), 윤철남(영양), 이명희(구미), 임무석(영주), 정세현(구미), 정숙경(비례), 정용채(비례), 조용진(김천), 황재철(영덕) 의원이 위원으로 위촉되어 힘을 보탠다.
앞으로 예결위는 선심성 예산이나 불필요한 재정 낭비를 엄격히 차단해 경북도의 재정 건전성을 높이는 한편, 도민들이 실생활에서 혜택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사업에 예산이 합리적으로 배분되도록 이끄는 중책을 수행하게 된다.
김진욱 신임 예결위원장은 "도민의 소중한 혈세가 가장 필요한 곳에 가치 있게 쓰이도록 철저하고 세심하게 심사하겠다"며 "미래 경북의 발전을 탄탄히 뒷받침할 수 있는 건전한 재정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경북도의회는 의원들의 도덕적 책무를 엄격히 심사하고 청렴성을 강화할 9인 체제의 윤리특별위원회도 구성해 도민의 신뢰 회복에 나섰다.
경주 출신의 최덕규 위원장과 상주 출신의 송병길 부위원장을 필두로 첫발을 내딛은 윤리위는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고도의 청렴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도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투명한 의정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최덕규 신임 윤리위원장은 "공직자의 도덕적 책임과 청렴성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고 강조하며, "철저한 규범 준수와 성실한 직무 수행을 바탕으로, 오직 도민만을 바라보며 늘 신뢰받는 경북도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