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사천환경사업소가 올해도 시민들의 건강한 환경조성과 맑고 깨끗한 미래도시 지향을 위해 올해도 현장일선에 나선다.
이에 따라 관내 사업장 내 폐기물을 방치하거나 빈 공장, 임야 등에 불법 투기로 인해 발생하는 폐기물 불법처리를 예방하고자 2026년 상반기 폐기물 관리 취약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특별점검은 폐기물처리업 21개소와 관내 빈 공장 및 임야를 대상으로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꼼꼼히 점검을 진행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방치폐기물 처리이행보증 가입여부 △폐기물 처리시설 정상가동 여부 △허용보관량 초과 및 허가부지외 보관 여부 △현장정보 전송기기 설치 및 전송 여부 등과 불법투기 행위를 집중 단속했다.
앞서 지난해 실시한 지도·점검 결과 고발 11건, 행정처분 15건, 과태료 12건 등 총 38건의 위법행위를 적발해 조치한 바 있으며, 올해 역시 위반행위 적발시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 및 행정처분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환경사업소 관계자는 "불법 폐기물 투기와 방치는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는 만큼, 처리업체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과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불법행위를 근절하겠다"며 "주민들도 적극적인 감시와 본인 소유의 토지 및 건물을 수시로 점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경진대회
경남 사천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생활화하기 위해 '2026년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시는 현재 관내 음식물류 폐기물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집단급식소 72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총 4개월간 진행한다.
평가요소는 감량목표의 적정성(10점), 전년대비 감량률(70점), 현장 평가(20점)로, 총점 100점을 만점을 기준으로 높은 득점을 가진 사업장 순으로 순위를 매기는 방식이다.
최종 결과는 오는 11월에 발표할 예정이며, 평가를 통해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되면 시장표창 및 상품(음식물쓰레기 수거함, 종량제 봉투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환경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바탕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탄소중립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생활속 자원순환 문화확산을 위해 다양한 참여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추진결과에 따른 효과, 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폐기물 감량대회를 확대한다. 또 음식물류 폐기물의 부피와 무게를 감량하는 음식물감량기기 설치 지원사업도 2027년에 추진해 음식물류 폐기물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사천환경사업소가 재활용품 교환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강경우 기자
◆재활용품 교환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투명페트병·종이팩 분리배출 확대 방안 모색
사천시는 환경사업소에서 디딤돌봉사회, 노산초등학교 환경동아리와 '재활용품 분리배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생활 속 자원 재활용을 실천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사천시는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기관의 행정적 지원을 실시하고 협력기관에서 수집한 투명페트병과 종이팩 1kg당 종량제봉투 20L(마대)를 지급했다.
협력기관인 디딤돌봉사회와 노산초등학교는 재활용품 분리배출과 관련된 교육·홍보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고, 활동중 발생한 재활용품을 환경사업소로 수집·운반하게 된다.
환경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행정기관과 민간단체, 교육기관이 자원순환이라는 공동의 목표로 뜻을 모았다"며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사업 확대를 적극 검토하고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자원순환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설치…"투명페트병 이제 버리지 말고 돈으로 바꾸세요"
사천시가 삼천포종합운동장에 인공지능(AI) 기반의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1대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나섰다. 도입된 무인회수기는 사천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투명페트병 투입 시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되고 누적된 포인트가 2000점 이상일 경우 현금으로 환전이 가능하다.
특히 무인회수기는 자판기의 형태를 하고 있어 인공지능(AI)과 광학 센서 기술을 통해 불순물이 묻어있거나, 투명페트병이 아닌 유색페트병을 투입할 경우 자동으로 판별해 반환하는 스마트 선별 시스템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장벽없는 키오스크(배리어프리, Barrier-Free) 방식을 적용해 투입구 문턱이 낮고 음성 안내 기능이 탑재돼 휠체어를 이용하는 어르신이나 시각장애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환경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무인회수기 도입을 통해 일상 속 분리배출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떼는 작은 실천이 환경도 지키고 보상도 받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기를 통해 수거된 투명페트병은 고품질 재생 원료로 재활용될 예정이며, 사천시는 무인회수기 이용 현황에 따라 이용횟수, 운영시간 변경, 추가 설치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