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민선8기가 논산의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이었다면, 민선9기는 시민이 변화를 직접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 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최근 뉴데일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민선8기 핵심 성과와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을 이같이 밝히며 국방산업과 스마트농업, 체류형 관광을 논산의 미래를 이끌 3대 성장축으로 제시했다.
백 시장은 "산업과 일자리, 관광과 농업이 선순환하는 자립경제도시를 반드시 완성하겠다"며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과 탑정호 복합관광단지 개발,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통해 논산의 미래 100년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탑정호 복합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50실 규모의 리조트와 컨벤션홀을 갖춘 탑정호 복합문화리조트는 내년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출렁다리 주변 잔디광장과 버스킹 무대, 수상레저휴게시설, 물빛정원 등도 내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광객이 머물며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 기반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방 관련 기업과 투자자들이 머무를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도 함께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국방산업 육성은 민선9기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백 시장은 "단순한 기업 유치를 넘어 연구개발과 실증, 생산, 인재 양성까지 이어지는 국방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국방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방산기업을 유치하고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방산혁신클러스터와 연계해 첨단 국방기술 개발과 기업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건양대학교 등 지역 교육 인프라와 연계해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는 대한민국 최초의 방위산업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만큼 법인세와 재산세 감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기업 유치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백 시장은 "당초 경제적 편익은 2조8000억원, 총생산 유발효과는 2200억원, 고용유발효과는 1700여명으로 분석됐다"며 "방산혁신클러스터와 기회발전특구 지정 효과까지 더해져 투자와 일자리 창출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논산 농업의 세계화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다. 백 시장은 "엑스포는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논산 딸기산업의 세계화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라며 "재배와 연구, 가공, 유통, 소비를 아우르는 산업 생태계를 세계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부지 조성과 기반시설 구축이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9월 부지 조성을 완료하고 11월까지 전기·수도·통신·배수시설 등 기반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아울러 해외 연구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는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해 세계 딸기산업을 선도하는 국제행사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백 시장은 "생산부터 수출까지 계획적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팜 수출단지를 통해 데이터 기반 농업을 확대하겠다"며 "청년농업인 참여를 늘려 지속가능한 농업과 미래 인재를 함께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청년 정책과 관련해서는 "청년이 머물고 정착하는 도시의 출발점은 양질의 일자리"라며 "국방산업을 기반으로 대기업 수준의 임금과 복지를 갖춘 일자리를 만들고, 주거·창업·결혼·출산·돌봄 정책을 연계해 생애주기별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백 시장은 민선8기의 가장 큰 성과로 논산의 미래 성장 전략을 확립한 점을 꼽았다. 그는 "국방과 농업, 관광을 하나의 성장 구조로 연결하는 방향을 설정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면서도 "대규모 사업 특성상 행정절차와 예산 확보, 중앙정부 협의 등에 시간이 필요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속도가 다소 늦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8기가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민선9기는 시민의 삶 속에서 성과를 체감하는 시간"이라며 "국방국가산업단지와 방산혁신클러스터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대표 국방산업도시를 완성하고, 탑정호 체류형 관광과 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산업과 일자리, 소비와 정주가 선순환하는 자립경제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백 시장은 "논산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시민들의 믿음과 성원이었다"며 "이제는 준비한 미래를 현실로 만들어 시민 여러분께 돌려드릴 시간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약속한 변화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