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황리단길과 맞닿은 경주 황남동 일대가 여름꽃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경주 황리단길 옆 황남고분 연꽃 만개 모습. ⓒ 경주시
고분군 주변에는 연꽃이 절정을 이루며 계절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인근 행복갤러리에서는 지역 작가의 전시가 열려 역사와 자연,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황남동 고분군 연꽃단지에는 흰 연꽃과 분홍 연꽃이 잇달아 피어나 초록빛 연잎과 어우러진 한여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대릉원과 황리단길, 전통 한옥, 고분이 함께 만들어내는 특색 있는 경관은 경주만의 역사적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황리단길에서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도 방문객 증가에 한몫하고 있다.
카페와 음식점, 문화공간을 찾은 관광객들은 연꽃단지와 고분군을 함께 둘러보며 산책과 사진 촬영을 즐기고 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름다운 풍경이 빠르게 공유되면서 여름철 대표 관광코스로 관심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황남동행정복지센터 행복갤러리에서는 오는 30일까지 '황리단길, 꽃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패브릭 아트 작가 이영희의 전시가 진행된다.
꽃과 자연을 소재로 한 작품들은 섬유 특유의 따뜻한 질감과 섬세한 표현을 담아 회화적인 감성을 전하며 관람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정서적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경주시는 역사문화유산과 계절 경관, 지역 문화예술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체류형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사계절마다 새로운 볼거리와 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품격 있는 관광도시 경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경주시의 이번 연꽃단지와 문화예술 전시는 경주의 역사문화유산에 계절의 아름다움과 예술적 감성을 더하며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