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항시가 무더위와 높은 습도가 이어지는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집단급식소와 횟집 등 식품위생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식품안전 관리 강화에 나선다.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 포항시
시는 학교와 기업, 공공기관 등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집단급식소에서 식중독이 발생할 경우 대규모 환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예방 중심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교육과 홍보활동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에서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을 중심으로 올바른 손 씻기 방법과 식재료의 세척·소독 요령, 적정 보관기준, 조리기구의 교차오염 방지를 위한 구분 사용, 충분한 가열조리,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 현장에서 반드시 실천해야 할 사항을 안내한다.
또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홍보물을 함께 제공해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여름철 수온 상승으로 발생 위험이 커지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포항시는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협력해 해안가 횟집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업소 수족관의 물을 현장에서 채취해 비브리오균 신속검사를 진행하는 등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한다.
검사 과정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수족관수가 확인될 경우에는 해당 업소에서 취급하는 수산물에 대한 추가 검사를 실시하는 등 즉각적인 후속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수산물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식품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이성수 식품산업과장은 "여름철에는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만큼 일상 속 위생수칙을 철저히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집단급식소와 횟집 영업주, 종사자 모두가 식재료 관리와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계절별 식중독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식품위생 취약시설에 대한 예방 활동과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 먹거리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