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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케미칼, 삼성·하이닉스 신규 팹 가동 수혜 '본격화'…"변동성 장세 속 매력적인 대안"

"과산화수소 풀캐파 가동에 Hf 프리커서 국산화 직수혜까지…주가 상승 흐름 주목"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7.15 07:35:07
"과산화수소 풀캐파 가동에 Hf 프리커서 국산화 직수혜까지…주가 상승 흐름 주목"

ⓒ 한솔케미칼


[프라임경제] 메리츠증권은 15일 한솔케미칼(014680)에 대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으로 주가 하방이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업종 내 전반적 멀티플 하향을 감안해 기존 40만원에서 3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동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최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동사와 같은 소재 기업들의 상대 매력도가 부각되고 있다"며 "안정적 실적 성장 흐름이 받쳐주는 상황에서 동사의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평균 수준인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12MF PER) 15배에 위치해 있어 주가 하방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짚었다.

한솔케미칼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4% 늘어난 2522억원, 3% 성장한 영업이익 502억원(영업이익률 19.9%)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과산화수소 등 주요 제품의 가격 인상과 고객사 신규 팹(fab·공장) 가동에 따른 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밀화학 부문의 경우 원가 상승에 따른 판가 인상 효과에 디램(DRAM) 신규라인 공급에 따른 물량 증가가 더해질 것으로 바라봤다. 제지·환경 분야는 과산화수소와 유사하게 유가 상승에 따른 판가 인상을 시현한 사업부로서 전 분기 대비 성장할 것으로 관측했다.

전자소재 부문은 QD 소재의 LCD향 수요 둔화 불구 프리커서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며 전분기 대비 소폭 성장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김 연구원은 "동사는 신규 팹 가동에 따라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바라봤다.

관련해 "정밀화학 사업부의 올해 매출액은 주요 신규 디램 팹 라인 가동 확대로 연말까지 계단식 실적 성장이 지속되며 지난해 대비 17% 상승한 2556억원을 시현할 것"이라며 "2분기부터 본격화된 SK하이닉스 M15X 팹향 과수 공급이 성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삼성전자 P4 팹 공급은 내년 1분기에 본격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사의 과산화수소 생산능력은 올해 하반기 중 최대 생산량(full capa) 진입이 예상되며, 현재 2027년 이후 수요 대응을 위한 과수 증설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전자소재 사업부의 올해 매출액은 프리커서 주도로 지난해 대비 8% 증가한 351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국내외 팹 고객사의 전방위적 가동률 상승에 따라 TSA, 하이케이(High-K) 등 프리커서 수요가 증가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특히 일본 공급업체가 보유한 국내 Hf 프리커서 특허가 올해 4분기 만료될 예정인 가운데, 동사의 신규 공급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언론 보도에 따르면 동사는 SK하이닉스로의 Hf계 하이케이 프리커서 공급업체 후보군으로 진입했다"며 "올해 3분기 중 공급망 합류 확정, 4분기부터 소규모 납품 개시할 것으로 보인다. Hf의 경우 국내 메모리 업체 당 연간 1500억원 규모를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공급망 합류 시 내년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끝으로 "동사 주가는 올해 4분기 신규 제품(Hf) 공급 본격화 및 신규 fab(P4 Ph2)향 공급 개시에 맞춰 완연한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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