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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경제문화위 "여민전 지속성·실효성 꼼꼼히 검증…온누리상품권 확대도 함께 검토"

김효숙 위원장, 첫 추경 심사 앞두고 "내년 운영방안까지 고려…국비 활용·골목형상점가 확대 병행 필요"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7.14 17:11:58
[프라임경제] 세종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가 출범 이후 첫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여민전 예산의 실효성과 지속가능성을 면밀히 검증하는 한편, 골목형상점가 확대와 온누리상품권 활용 방안도 함께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효숙 경제문화위원장이 14일 108회 임시회 의정브리핑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고 세종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오영태 기자


김효숙 경제문화위원장은 제108회 임시회를 앞두고 본지와의 질의응답에서 이번 추경의 핵심 사업인 고유가 피해지원금과 여민전 예산에 대한 심사 방향을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여민전 예산은 조상호 시장 취임 이후 올해 사업이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긴급히 편성된 예산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경제문화위원회는 단순히 예산을 편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효성을 함께 살펴볼 것"이라며 "정부가 지원하는 온누리상품권 사업도 활용할 수 있는 만큼, 골목형상점가 확대를 통해 시민들이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혀가는 방안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시는 현재 골목형상점가가 29곳까지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지역화폐와 정부 지원사업을 병행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집행부와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도 여민전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올해는 여민전이 차질 없이 운영될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에는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충분한 고민과 숙의가 필요하다"며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예산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인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온누리상품권 사용 기반이 확대되면 시민들의 선택 폭도 넓어질 수 있다"며 "내년에는 시민들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효능감 있는 소비 지원 정책과 사용처 확대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제문화위원회는 이번 제108회 임시회에서 총 3127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여민전 증액 예산과 고유가 피해지원금 등 대규모 민생예산의 적정성과 정책 효과를 중점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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