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세종 소담중학교 '씨앗에서 식탁까지' 생태이음 프로젝트 운영…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

학생들이 직접 기른 강낭콩·바질 수확해 급식·요리 체험…생태환경교육과 탄소중립 가치 확산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7.14 09:22:20
[프라임경제] 세종 소담중학교가 학생들이 직접 재배한 작물을 수확해 급식과 요리 활동에 활용하는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에 나섰다.
 

수확 및 바질 페스토 만드는 과정 소 개 자료. ⓒ 세종시교육청


소담중학교는 2026학년도 '소담 Seed Hands 생태이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3월 19일부터 7월 13일까지 '씨앗에서 식탁까지, 소담 수확 나눔'프로젝트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씨앗을 심고 작물을 가꾸며 생명의 성장 과정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수확한 농작물을 식재료로 활용하는 체험까지 이어지는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교실에서 정성껏 키운 강낭콩을 수확해 학교 급식실에 전달했고, 이를 활용한 강낭콩밥을 급식으로 함께 맛보며 식재료의 생산과 소비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또한 직접 재배한 바질로 바질페스토를 만들고 토마토를 활용한 카나페를 만들어 시식하는 활동도 진행하며 재배와 수확, 조리, 나눔으로 이어지는 먹거리 순환 과정을 체험했다.

학교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식재료가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 지역 먹거리 이용과 식물성 식품 소비가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배우며 지속가능한 소비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직접 키운 바질과 토마토로 카나페를 만들어 먹으니 더욱 의미 있었다"며 "음식 하나에도 많은 사람의 노력과 자연의 시간이 담겨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앞으로도 환경을 생각하는 식생활을 실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담중학교는 올해 생태전환형 특색사업을 운영하며 학교 지속가능발전교육 지원센터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함께하는 'Seed Hands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1학기에는 학급 반려식물 기르기, 사계절 꽃 피는 학교 조성, 자생식물 교육, 수확 나눔 프로젝트 등 다양한 생태환경교육을 추진했다.

백현지 교육과정운영부장 교사는 "2학기에는 학생들이 직접 자생식물 종자를 채취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에 기탁하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학생들이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체험하며 배우는 실천 중심의 생태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