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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엔텍, 원자력발전소 안전 핵심부품 '방사선감시계통 MI 케이블 어셈블리' 국산화

"국내 원자력발전소 적용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 위한 핵심 기술로 활용될 수 있을 것"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7.14 09:08:33
"국내 원자력발전소 적용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 위한 핵심 기술로 활용될 수 있을 것"

ⓒ 우진엔텍


[프라임경제] 우진엔텍(457550)이 원자력발전소 최고 안전등급(Q-Class) 핵심부품인 '방사선감시계통 MI(Mineral Insulated) 케이블 어셈블리'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부품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으로부터 개발선정품으로도 지정돼 향후 3년간 수의계약으로 국내 원전에 공급한다.

방사선감시계통 MI 케이블 어셈블리는 원자로 내부에 설치된 방사선 검출기와 제어장치를 연결하는 케이블이다. 

동작전원 공급과 측정된 미세 방사선 검출 신호를 안정적으로 전송해 방사선량을 정밀 측정하는 원자력발전소 안전관련 핵심부품으로 원자력발전소 내부에 설치된 방사선감시계통 시스템이 고온·고압·고방사선·고습도 환경에서 장기간 안정적인 성능과 신뢰성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기술이다.

우진엔텍은 한수원 새울원자력 제1발전소와 3년 동안의 협력연구개발을 통해 제품 국산화에 성공했다. 지진, 화재, 냉각재 상실사고 등 모든 조건의 테스트를 완료하고 현장 적용시험까지 모두 통과했다.

국내 원자력발전소용 MI 케이블 어셈블리는 그동안 해외업체에 100% 의존해 왔다. 이번 우진엔텍의 개발로 공급망 안정화는 물론 원가 절감, 조달기간 단축, 유지보수 효율성 향상 등 원자력발전소 운영 안정성과 신뢰성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원자력·화력발전소 계측제어설비 정비사업 외에 관련 제품 개발과 국산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연구개발을 강화해온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핵심 부품의 국산화를 통해 외산 의존 구조를 해소하고 원전 계측제어 부문에서 제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원자력발전소 적용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계측제어 기술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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