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청양군(군수 김홍열)에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수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복구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일 목면 의용소방대가 집중호우 피해 가구에 자원봉사활동을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양군
목면 의용소방대(남자대장 유원조·여자대장 장수비)는 지난 12일 대원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목면 본의리 일대를 찾아 긴급 복구 활동을 펼쳤다.
현장은 주택 내부까지 토사와 각종 이물질이 밀려들어 주민들의 힘만으로는 복구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의용소방대원들은 조를 나눠 침수 가구를 방문해 토사를 치우고 젖은 가재도구를 옮기는 한편, 골목길을 막고 있던 쓰레기와 잔해물을 제거하는 등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대원들은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 작업을 이어갔다. 복구 지원을 받은 한 주민은 "갑작스러운 침수 피해로 막막했는데 의용소방대원들이 자신의 일처럼 나서 집을 정리해 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원조 목면 의용소방대장은 "수해를 입은 주민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누기 위해 대원들과 한마음으로 현장을 찾았다"며 "한 번의 지원으로 끝낼 일이 아니라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에는 최근 집중호우로 주택과 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잇따르면서 행정기관과 자원봉사단체, 의용소방대 등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복구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