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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내부통제 전담조직 출범…AI 기반 위험감사 체계 강화

3차 방어선 고도화 본격 추진…고위험 분야 예방 중심 감사체계 구축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7.10 09:23:58
[프라임경제] 한국서부발전이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조직을 출범시키고 위험 기반 감사체계와 예방 중심 내부통제 시스템 고도화에 본격 착수했다.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9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내부통제 3차 방어선 고도화 전담조직 첫 기획 회의를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부발전


서부발전은 지난 9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내부통제 3차 방어선 고도화 전담조직'첫 기획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송재섭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해 본사와 사업소 감사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담조직은 내부통제의 '3차 방어선'인 감사 기능을 강화해 전사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고, 고위험 분야에 감사 역량을 집중해 위험 징후를 사전에 발견·차단하는 예방 중심 감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담조직은 역량 강화, 품질 제고, 소통 확대등 3개 분과로 운영되며, 오는 9월까지 약 3개월간 주요 과제를 수행한다. 주요 과제는 △인공지능전환(AX) 역량 강화를 통한 내부통제 범위 확대 △내부통제 이상징후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리스크 취약 분야 신고·제안 채널 확대 등이다.

서부발전은 이번 전담조직 운영을 통해 감사부서의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높이고 감사 프로세스를 개선해 내부통제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감사조직 간 정보 공유와 대내외 소통을 강화해 위험 기반 감사체계를 조직 전반에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송재섭 서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은 "최근 횡령과 정보유출, 회계부정 등 내부통제 실패 사례가 잇따르면서 공공기관의 신뢰를 지키는 최종 감시망으로서 내부통제 3차 방어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업부서와 내부통제 총괄부서 등 1·2차 방어선과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감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디지털 전환 등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취약 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신뢰받는 전사적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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