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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받는 첨단 수술"···포항세명기독병원, 다빈치Xi 로봇수술 300례 달성

전립선암·탈장·직장암까지 적용 확대…경북 동해안 넘어 전국 환자 발길 이어져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7.09 18:12:06
[프라임경제]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 로봇수술센터가 다빈치Xi 로봇수술 300례를 달성하며 지역 의료기관의 고난도 수술 역량을 입증했다.

다빈치Xi 로봇수술 300례를 달성한 포항세명기독병원 로봇수술센터 의료진. ⓒ 포항세명기독병원


세명기독병원은 2024년 12월 로봇수술을 본격 도입한 이후 약 1년 7개월 동안 비뇨의학센터와 외과를 중심으로 300건의 수술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이번 성과가 안정적인 수술 시스템 구축과 의료진의 전문성 강화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로봇수술은 전립선암 치료를 시작으로 확대됐다. 세명기독병원은 포항 지역 최초로 로봇보조근치적전립선절제술을 시행했으며, 이후 전립선암과 신장암 등 비뇨기 종양 수술은 물론 탈장, 담낭 질환, 직장암 등 외과계 질환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왔다.

환자 분포를 보면 포항 지역 환자가 약 75%로 가장 많았고, 경주와 영덕, 울진 등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도 환자들이 병원을 찾았다. 또한 대구, 대전, 삼척, 제주 등 전국 각지의 환자들이 수술을 위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립선암 로봇수술 분야에서는 이준녕 로봇수술센터장이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이 센터장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북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았으며, 현재까지 600례 이상의 전립선암 로봇수술을 집도한 전문가다.

외과 분야에서는 2025년 2월부터 김성진 과장을 중심으로 탈장, 담낭 질환, 직장암 등에 로봇수술을 적용하며 수술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한동선 병원장은 "300례 달성은 비뇨의학센터와 외과를 비롯한 모든 의료진의 협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지역에서도 고난도 암 수술을 안정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세명기독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앞으로도 로봇수술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해 환자들이 지역 안에서 수준 높은 정밀 수술과 체계적인 회복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성과를 계기로 세명기독병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첨단 의료기관으로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신뢰받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밝은 미래와 지속적인 발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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