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강진 백련당과 연지 등 3건 문화유산 지정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26.07.09 17:19:27
[프라임경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가 뛰어난 '강진 백련당과 연지'를 자연유산으로 신규 지정하고, 무형유산 '필장' 보유자로 채태원(담양군), '신안 장산도 들노래' 보유자로 윤순심 씨를 새롭게 인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우수한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전통 기술과 공동체 문화를 지속해서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강진 백련당과 연지'는 조성 배경과 개·보수 과정이 기록으로 확인되는 역사적 가치가 높은 민가 정원유산이다. 오목한 지형을 따라 연지가 백련당을 감싸는 독특한 경관을 이루며, 건축적 완성도와 전통 식생이 어우러져 뛰어난 가치를 평가받았다.

'필장' 보유자로 인정된 채태원 씨는 1965년 김복동 명인에게 전통 진다리붓 제작 기술을 전수받아 전 과정을 충실히 계승해 왔다. 다수의 공예대전 수상 경력을 통해 전승 역량을 인정받았다. 

'신안 장산도 들노래' 보유자 윤순심 씨는 1999년부터 보존회에서 활동하며 지역 전통 농요의 전승에 힘썼으며, 2022년 전승교육사 선정 이후 선소리를 맡아 뛰어난 기량과 교육 능력을 입증했다.

이길용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문화정책관은 "이번 지정은 소중한 문화유산과 전승자의 노력을 공식 인정한 성과"라며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전승 지원으로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나주 이로당 곰솔'을 자연유산으로, '장흥 고싸움 줄당기기' 등 5건을 무형유산으로 지정 예고했다. 이들 유산은 향후 30일간의 예고 기간과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정 여부가 확정된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