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상선도 해양도 순항' 삼성중, 수주 엔진 풀가동

'2849억원 규모' 원유운반선 2척 수주…연간 수주 목표 72% 달성

조택영 기자 | cty@newsprime.co.kr | 2026.07.09 10:01:27
[프라임경제] "5년 만에 다시 넘었다." 삼성중공업(010140)이 올해 연간 수주 100억달러 고지를 재탈환했다.

최근 버뮤다 지역 선사로부터 원유운반선 2척을 2849억원에 수주하면서다. 해당 선박은 오는 2029년 5월까지 인도할 방침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는 상선 32척,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2기 등을 합쳐 총 100억달러에 도달했다. 벌써 연간 수주 목표 139억달러의 72%를 채운 것이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S-MAX 원유운반선. ⓒ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연간 수주 100억달러를 넘긴 것은 글로벌 경기 회복 훈풍에 상선 발주가 몰렸던 지난 2021년 이후 처음이다. 5년의 공백을 깨고 다시 고지에 올라선 모습이다.

이번 실적 배경에는 상선 부문의 꾸준한 수주 흐름과 대형 해양 프로젝트가 함께 자리한다. FLNG 2기 수주가 힘을 보탰고, 상선 부문의 연이은 수주 랠리가 더해지며 균형 잡힌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상선 부문의 견고한 수주 랠리와 함께 FLNG 2기 등 대형 해양 프로젝트 수주가 뒷받침되며 5년 만의 100억달러 달성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72%까지 채운 올해 수주 목표는 하반기 남은 시간 동안 달성 가능권에 들어온 상태다. 삼성중공업은 앞으로도 상선과 해양을 아우르는 투트랙 성장 기반을 다져 시장 변동성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