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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호우경보에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가동…허태정 시장 "인명피해 제로 총력"

출근길 교통정보 신속 제공·트램 공사장 안전점검·산사태 예찰 강화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7.09 09:09:23
[프라임경제] 대전시가 호우경보와 산사태주의보 발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비상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9일 새벽 호우경보와 산사태주의보가 잇따라 발효됨에 따라 허태정 대전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 대전시


대전시는 9일 새벽 호우경보와 산사태주의보가 잇따라 발효됨에 따라 허태정 대전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집중호우 대응 상황과 피해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허태정 시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시민들의 일상 불편을 최소화하고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전 공직자가 긴장감을 갖고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우선 출근 시간대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재난문자와 실시간 교통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도로 통제 상황과 우회도로 정보를 정확하게 안내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집중호우로 인한 지반 약화에 대비해 싱크홀 발생 우려 지역과 대형 공사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도록 했다.

특히, 도시철도 2호선(트램) 공사 구간의 도로 침하와 붕괴 위험에 대비해 상시 점검 체계를 운영하고, 관내 대형 공사장 주변 위험 요소를 즉시 점검해 필요한 안전조치를 신속히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산사태 위험지역에 대한 선제 대응도 강조했다. 허 시장은 누적 강수량이 많고 산사태주의보가 내려진 유성구를 비롯한 취약지역의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위험 발생 시 주민 대피와 출입 통제를 신속히 실시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현재 대전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 2단계를 유지하며 시청 25개 부서와 유관기관, 자치구 공무원 등 450여 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시는 하천변 세월교와 둔치주차장, 보행로 등을 전면 통제하고 있으며, 접수된 피해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한 응급복구와 안전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호우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추가 피해를 철저히 예방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빈틈없는 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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