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8일 시간외에서는 흥구석유(024060), 아이씨디(04091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흥구석유, 아이씨디는 시간 외에서 종가 대비 9.96% 오른 1만1408원, 9.92% 뛴 4045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흥구석유의 상한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 상태를 사실상 파기하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전쟁 재개에 따른 유가 급등의 수혜 기대감이 주가에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8일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 만난 자리에서 "이란과 체결한 종전 양해각서(MOU)가 끝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러한 언급은 앞서 이날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싸고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재점화한 직후에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향해 "그들과 거래하고 싶지 않다, 그들은 지긋지긋한 사람들이다"라며 협상에 부정적인 태도를 나타내기도 했다.
특히 이 같은 발언에 국제유가도 선물시장에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78.09달러로 전장보다 5.3% 급등했으며,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5.8% 오른 배럴당 74.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씨디의 상한가는 청두 BOE 디스플레이 테크놀로지(Chengdu BOE Display Technology Co.,Ltd)와 295억6894만8120원 규모의 FPD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공시로 인해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공급 규모는 지난해 연결 기준 최근 매출액 대비 15.01%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계약기간은 3일부터 내년 6월20일 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