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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팜, 'AX 원스톱 바우처' 사업 선정

연말까지 21억4000만원 투입…"VLP 백신 후보 항원 발굴 기능도 탑재"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7.08 14:23:07

ⓒ 옵티팜


[프라임경제] 생명공학기업 옵티팜(153710)이 네이버클라우드, 아크릴, 에이아이웍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인공지능 전환(AX) 원스톱 바우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AX 원스톱 바우처' 지원사업은 국내 기업의 AI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수요 기업의 기획을 바탕으로 AI 솔루션, 클라우드, 데이터 활용 등을 바우처 형태로 통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옵티팜은 그린바이오 산업동물 진단 및 예방 AI-Native 플랫폼인 '벳닥 코워크(VetDoc Cowork)'를 구축한다. 기존의 사후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의 사전 예측과 조기 경보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방역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축산 동물 진단 분야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약 60%) 기업인 옵티팜은 매년 국내 농장에서 발생하는 약 20만 건의 질병 데이터를 축적해 오고 있다. 여기에 전 세계 실시간 발병 뉴스 등을 수집·분석해 질병의 확산 가능성, 전파 방향, 속도, 위험도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김현일 옵티팜 대표는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독감 등 가축 전염병으로 인해 연간 5000억원 이상의 막대한 손실을 보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디지털 전환이 더뎠던 축산 동물 질병 분야에 AI를 도입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향후 동물 전염병을 넘어 인수공통전염병 등으로 확장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벳닥 코워크에는 옵티팜이 구제역에 적용한 바이러스 유사 입자(VLP) 백신의 후보 항원 발굴 기능도 탑재된다. AI를 활용해 후보 항원을 통합적으로 탐색하고 최적화 구조를 예측함으로써,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 능력을 한층 향상시킬 전망이다. 

1차년도 사업 기간은 올해 연말까지이며, 정부 지원금 13억원을 포함해 총 21억4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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