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에스디바이오센서, 결핵 분자진단 제품 '대표 국제 보건기구' 글로벌펀드 조달 리스트 등재

잠복·활동성·약제내성 결핵 주요 제품 공식 등재…토탈 결핵 진단 포트폴리오 강화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7.08 10:25:23

ⓒ 에스디바이오센서


[프라임경제]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는 결핵 분자진단 제품 '스탠다드 엠텐 MTB-RIF·INH(STANDARD M10 MTB-RIF·INH, 이하 M10 MRI)'가 글로벌펀드의 결핵 분자진단(MTB Nucleic Acid Amplification Technologies) 조달 리스트에 공식 등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등재를 통해 에스디바이오센서는 M10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결핵 공공조달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장기적인 매출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펀드(The Global Fund)는 결핵, HIV,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연간 최대 40억 달러를 투자하는 대표적인 국제 보건기구 중 하나다. 2024년 한 해 동안 740만명의 결핵 환자 치료를 지원하는 등 글로벌 결핵 대응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리스트 등재는 M10 MRI가 글로벌펀드 지원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조달 대상 제품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전 세계 보건 당국과 국제 보건기구, 국가결핵관리사업(NTP), 글로벌펀드 지원 프로젝트 등을 대상으로 공급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조달 사업은 국가 단위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제품 공급이 이뤄지는 만큼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매출 기반 확보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결핵은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높은 질병 부담을 초래하는 감염병으로 그중 약제내성 결핵은 치료 성공률을 낮추고 결핵 퇴치를 어렵게 만드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결핵의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위해 자동화 핵산증폭검사(automated Nucleic Acid Amplification Test, 이하 aNAAT) 기반 분자진단을 권고하고 있다. 

aNAAT는 기존 배양검사보다 신속하게 결핵균을 검출할 수 있으며 약제내성 정보를 함께 제공해 초기 치료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M10 MRI는 WHO가 권고하는 aNAAT 기술 기반의 결핵 분자진단 제품으로, 결핵균 검출과 함께 주요 1차 항결핵제인 리팜피신(RIF) 및 이소니아지드(INH) 내성 관련 유전자를 동시에 분석한다. 

두 약제는 결핵 치료의 표준요법에 사용되는 핵심 약물로, 내성을 조기에 확인하지 못하면 치료 실패는 물론 약제내성 결핵의 전파와 광범위 약제내성 결핵(XDR-TB)으로의 진행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M10 MRI는 결핵 진단과 동시에 RIF와 INH 내성 정보를 함께 제공해 의료진이 보다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하나의 올인원(All-in-one) 카트리지를 통해 핵산 추출부터 증폭, 결과 분석까지 전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해 약 99분 내 검사 결과를 제공한다.

이번 M10 MRI의 글로벌펀드 조달 리스트 등재로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잠복결핵부터 활동성 결핵, 약제내성 결핵까지 아우르는 토탈 결핵 진단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앞서 지난해에는 잠복결핵 진단 제품 'STANDARD E TB-Feron ELISA'가 국제보건기구(WHO) 결핵 진단 추천 목록에 공식 등재되어 기술적 우수성을 입증했으며, 지난 4월에는 잠복결핵 진단 제품 'STANDARD F TB-Feron FIA', 'STANDARD E TB-Feron ELISA' 2종이 글로벌펀드 조달 리스트에 등재되는 등 결핵 진단 분야 경쟁력을 지속 확대해왔다. 

앞으로도 에스디바이오센서는 결핵 진단 분야에서 축적해온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공조달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김석규 에스디바이오센서 해외사업부문 상무는 "이번 글로벌펀드 조달 리스트 등재는 M10 MRI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국제 공공조달 시장에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이자, M10 플랫폼의 글로벌 공급 확대와 해외 매출 성장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등재를 계기로 글로벌펀드 지원 국가를 대상으로 한 공급 기회가 단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잠복결핵부터 활동성 결핵, 약제내성 결핵까지 아우르는 결핵 토탈 진단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국제기구 및 각국 보건 당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결핵 퇴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