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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테크, 바로에이아이와 AI 데이터센터 지능형 냉각 솔루션 공동 개발

"열전소자 기반 국소냉각 기술 적용…AI 인프라 냉각 시장 공략"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7.08 08:55:27

ⓒ 나인테크


[프라임경제] 토탈 에너지 솔루션 기업 나인테크(267320)가 바로에이아이와 함께 AI데이터센터의 발열 문제 해결을 위한 국소냉각 지능형 냉각수분배장치(CDU) 공동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5월 'AI 서버·데이터센터냉각 기술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AI데이터센터의 냉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차세대 냉각 솔루션 개발에 본격 나서고 있다.
 
나인테크는 올해 1월 CES에서 데이터센터 전체 공간이 아닌 발열이 집중되는 핫스팟(Hot Spot)만 선별적으로 냉각하는 '열전소자 기반 국소냉각 솔루션'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특히 소재부터 소자, 모듈, 제어회로, 완성시스템에 이르는 전 공정을 자체 기술로 구축한 수직계열화 체계로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바로에이아이는 12년간 엔비디아 한국 대표를 역임한 이용덕 대표가 이끌고 있으며 저소음·고효율액체냉각 기술을 적용한 AI 서버 '포세이돈(POSEIDON)'을 자체 개발해 국내 대학과 연구기관 등에 공급하고 있다.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핵심 장치는서버로 공급되는 냉각수의 온도와 유량을 제어하는 지능형 냉각수분배장치다. 여기에 나인테크의 열전 제어 기술을 접목해 발열이 집중되는 구간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냉각 자원을 효율적으로 분배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대규모 냉각설비에대한 의존도를 낮추면서도 냉각 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 효율(PUE)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나인테크의 국소냉각 기술에 바로에이아이의 액체냉각 AI 서버 플랫폼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냉각 솔루션으로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근노 나인테크 대표이사는 "AI 시대의 승부처는 연산 성능만이 아니라 그 성능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열 관리에 있다"며 "소재부터 시스템까지 자체 기술로 완성한 열전 솔루션을 기반으로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의 핵심 부품·솔루션 공급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인테크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제3의 창업'을 선언하고 'AI 환경 토탈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기존 디스플레이 및 이차전지 장비 사업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AI 인프라 냉각, 차세대 소재, 에너지 저장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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