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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관광 대중성 확보와 도시재생 선정으로 지역 자생 기반 다져

관람객이 직접 뽑은 관광 우수 지자체 등극…국토부 ‘2026년도 도시재생 인정사업’ 경북권 최종 선정 재도약 발판 마련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7.07 13:28:13
[프라임경제] 울릉군이 2026년 여름, 관광 산업의 내실을 다지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안팎의 균형 성장을 통해 지역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릉군은 '제11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KITS 2026)'에서 '대중선호도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 울릉군


외부로는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내부로는 숙원이었던 도시 재생의 첫 삽을 뜨며 인구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울릉군은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11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KITS 2026)'에서 '대중선호도 부문 우수상'을 거머줬다. 

전국 200여 개 기관이 치열한 홍보전을 펼친 이번 박람회에서 울릉군은 관람객 투표와 SNS 현장 참여 등 대중의 직접적인 선택을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람회 기간 동안 울릉군은 독도, 죽도, 관음도 등 천혜의 섬 생태계와 천부해중전망대, 대풍감 같은 대표 명소를 생생한 영상과 홍보물로 소개해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지역 마스코트인 '오기동이'와 '해호랑'을 활용한 굿즈 마케팅과 '울릉도 여행' 포스트잇 이벤트는 관람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높은 화제성을 증명했습니다.

울릉군 관계자는 “울릉도에 아낌없는 관심을 보내주신 대중 덕분에 뜻깊은 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오직 울릉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창적인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사상 첫 '도시재생 공모' 선정…정주 여건 개선 본격화

관광 마케팅의 성공에 이어, 내부 정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대형 국책 사업에서도 낭보가 전해졌다. 

울릉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울릉군 2026년 도시재생 인정사업 계획도. ⓒ 울릉군


이번 선정은 2019년 울릉군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 이후, 섬 지역 특유의 부지 확보 한계로 인해 장기간 난항을 겪다 이뤄낸 '울릉군 최초의 도시재생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울릉군은 지난해부터 경상북도 및 관계 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현장 실사를 거치며 치밀하게 공모를 준비해 왔다.

사업명은 '생활 공유 주거플랫폼 울랑!'으로, 기존 군청 직원 관사 재건립과 연계해 진행됩니다.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복합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며,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그간 섬 지역에 부족했던 헬스장, 어린이 놀이시설, 무인 빨래방, 공공 주차장 등 필수 생활 편의시설이 대거 확충된다.

또한 울릉군은 외부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소프트웨어(관광 브랜드)'를 강화하는 동시에, 내부 주민들의 삶을 보듬는 '하드웨어(도시 인프라)'를 동시에 구축하는 투트랙 전략을 완성해 가고 있다.

남한권 군수는 "장기 침체 국면에 있던 도시재생 사업이 이번 공모 선정으로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됐다"며 "이를 동력 삼아 지역 경제의 자생적 성장 기반을 다지고,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행복한 울릉을 만들기 위한 정책들을 끊임없이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안팎으로 굵직한 성과를 연이어 거두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울릉군이, 앞으로 보여줄 활기찬 변화와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에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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