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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생성형 AI 기반 신규 수익 모델 본격화…"기가와트급 AI 팩토리로 독보적 가치 입증"

"벨류 측면서 부담 없는 가격대까지 내려와… 적극적인 박스권 트레이딩 매수 시점"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7.07 07:18:58
"벨류 측면서 부담 없는 가격대까지 내려와… 적극적인 박스권 트레이딩 매수 시점"

네이버 본사 전경.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DB증권은 7일 네이버(이하 NAVER, 035420)에 대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생성형 AI 기반의 신규 수익 모델 도입과 장기적인 인프라 자산 가치에 주목해야 할 시기임과 동시에 현재 주가는 박스권 트레이딩을 고려하기에 매우 매력적인 구간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DB증권에 따르면 NAVER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6.3% 늘어난 3조3889억원, 10.5% 성장한 576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실적 성장의 견인차는 핵심 사업인 광고와 커머스다. 광고 부문은 성과형 광고의 지속적인 선전과 커머스 광고의 호조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9.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쇼핑 부문은 6월 들어 거래액이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여기에는 삼성 가전 행사 효과와 더불어 월드컵 중계에 따른 '치지직' 가입자 증가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 확대로 연결되는 선순환 긍정적 효과가 적극 반영됐다.

다만 월드컵 중계 비용과 커머스 마케팅 비용이 늘어나면서 영업비용이 지난해 동기 대비 17.5% 증가해 이익률은 다소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매출의 견고한 탑라인 성장은 여전히 흔들림 없는 펀더멘탈을 증명하고 있다는 평가다.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해야 할 포인트로는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될 AI 기반의 실적 모멘텀이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AI 브리핑에 생성형 AI 광고를 전격 도입할 예정"이라며 "이어 4분기에는 'AI Tab'에 직접적인 수익 모델이 도입되면서 본격적인 탑라인 성장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하반기 커머스 마케팅 및 AI 투자 관련 인프라 비용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이익률은 다소 부진할 수 있으나, 시장은 이미 이러한 마진율 요소를 인지하고 주가에 반영해 둔 상태"라며 "따라서 하반기 새로운 AI 수익화 소식은 주가를 박스권 상단으로 끌어올릴 강력한 촉매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신 연구원은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동사가 추진 중인 기가와트(GW)급 'AI 팩토리(Factory)' 건설 행보에 강력한 소장 가치가 있다"며 "현재 동사가 이미 200메가와트(MW) 용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있다는 점은 경쟁사 대비 매우 우수하고 긍정적인 차별화 요소"라고 강조했다.

또한 "물론 내부적으로만 데이터센터(DC)를 운영해 온 탓에 GW급 대규모 용량을 채울 외부 고객 유치에 대한 우려나 약 500억 달러로 추산되는 건설 자금 조달 계획의 구체화 필요성은 남아있다"면서도 "그러나 당사의 계획대로 순항할 경우 오는 내년 말부터는 본격적인 이익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점쳤다.

이와 함께 "현재 동사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Fwd. P/E)은 17.4배 수준에 불과해 벨류에이션 측면에서 어느새 다시 부담 없는 가격대까지 내려왔다"며 "하반기 AI 수익화 및 AI 팩토리 구체화 소식 등 주가 상승 모멘텀을 고려할 때, 현재 시점에서는 적극적인 박스권 트레이딩을 매수 관점에서 고려해도 좋을 구간"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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