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영업익, 지난해比 129% 급증…첨단 패키징 소재 기업으로 밸류 대폭 확장"
[프라임경제] 독립리서치 핀릿은 7일 솔브레인(357780)에 대해 메모리 가동률 회복과 고단화 전환 수혜에 더해 차세대 첨단 패키징 영역인 유리기판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중장기 성장 국면에 진입했기에 어느 때보다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핀릿에 따르면 솔브레인의 올해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16.5% 늘어난 2665억원, 129.0% 성장한 462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17.3%로 개선되며 순이익은 374억원까지 확대돼 완연한 수익성 정상화가 확인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솔브레인은 낸드(NAND) 식각액을 중심으로 반도체 매출 비중이 높은 소재 기업이다. 메모리 가동률 회복과 고단화 전환이 진행될수록 투입량이 함께 늘어나는 구조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
김영진 핀릿 연구위원은 "특히 제품 가격보다 생산량과 공정 난이도가 실적을 결정하는 기업이라는 점에서 업황 회복의 직접적인 수혜주로 꼽힌다"며 "화학 소재는 장비와 달리 전방 고객사의 라인이 돌아갈수록 반복적으로 소비되기 때문에 실적의 영속성과 지속성이 현저히 높다는 장점이 투자 매력을 자극하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선단 파운드리 공정 진입은 동사의 가치를 재평가하는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차세대 트랜지스터 구조인 GAA(Gate-All-Around) 공정 확대와 고객사의 신규 팹(Fab) 가동은 초산계 식각액 수요를 키우는 직접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단순한 범용 소재 공급이 아니라 미세공정에 필수적인 특수 소재 공급 능력이 입증되는 구간"이라며 "전방 고객사의 공정 전환이 본격화될수록 성장 가시성과 수익성 정상화가 함께 맞물려 가파르게 상승하는 구조를 확립했다"고 짚었다.
이와 함께 "중장기적인 성장 옵션도 강력하다"며 "동사는 기존 화학 소재 기술력을 기반으로 유리기판용 식각·도금·화학기계적연마(CMP) 소재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여기에 미국 투자와 해외 고객 확대 가능성이 가시화되면서 특정 고객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다변화 기틀을 마련했다"며 "단순 소재 기업에서 첨단 패키징 소재 기업으로 밸류에이션이 대폭 확장될 수 있는 국면에 진입함에 따라 장기 성장의 폭이 한층 넓어질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