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 쏠림 현상 완화 시 다변화된 사업 포트폴리오 관련 밸류 프리미엄 본격 반영"

신세계인터내셔날 청담 사옥 전경. © 신세계인터내셔날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6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대해 구조조정을 통한 뚜렷한 실적 개선과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으로 인해 올해 영업 레버리지가 극대화되는 시기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95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 감소하나, 영업이익은 103억원을 기록하며 대폭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단 사업인 JAJU 실적을 제외한 기준으로는 매출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17%에 달해 실질적인 성장세가 강력하다는 평가다.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해야 할 포인트로는 주력 수익 사업부의 압도적인 고성장과 성공적인 체질 개선을 꼽았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소비심리 회복에 힘입어 해외 패션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35% 급증할 것으로 보이며, 고마진 품목인 수입 코스메틱 매출 역시 20%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여기에 과거 적자 혹은 저마진으로 부담을 주었던 국내 코스메틱 및 패션 사업부가 지난해 말 구조조정을 거치며 턴어라운드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국내 패션은 브랜드 구조조정 영향 제외 시 약 3%의 실질적인 성장을 기록 중이며, 제조 코스메틱 역시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적자 축소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는 이처럼 체질이 개선된 상태에서 매출이 성장할 때마다 영업 레버리지가 커지는 구간"이라고 강조했다.
유 연구원은 "현재 동사의 주가는 강력한 펀더멘털 개선에도 불구하고, 대형 IT주 중심으로 쏠린 시장 환경 탓에 철저히 소외되며 기업 가치와의 괴리가 커진 상태"라며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FWD P/E) 12배를 적용한 목표주가 2만2000원 대비 현재 주가는 현저한 저평가 영역"이라고 진단했다.
끝으로 "하반기 대형주 쏠림 현상이 완화되면 코스메틱, 패션 등 다변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에 대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본격적으로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