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사임에도 연이은 고성장 기저 속에서 두 자릿수 성장세 지속 주목"
[프라임경제] 한화투자증권은 6일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한국 법인의 안정적인 성장세와 미국 법인의 턴어라운드를 주목해야 할 시점인 가운데, 최근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확인된 주가 하락은 좋은 매수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스맥스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1.2% 늘어난 7557억원, 14.0% 성장한 693억원이다. 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10.8%, 30.7% 증가한 수치다.
별도 기준 한국 법인은 겔마스크 판매 호조에 따른 믹스 부담이 이어지고 있으나, 높은 전년 기저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17%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 색조 대형 고객사의 역성장 감소 폭이 축소되고 직수출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2분기 한국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회복된 10.9%를 기록할 것으로 파악된다.
해외 법인의 성장세와 성과도 돋보인다. 중국 상해 법인의 안정적인 성장과 광저우 법인의 고객 다각화 효과, 그리고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한 동남아 법인의 회복세가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미국 법인은 스킨케어 중심의 대형 현지 고객사 수주에 힘입어 지난해 동기 대비 53%라는 강한 매출 흐름을 보였으며, 당초 기대했던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해 10억원 내외의 이익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자개발생산(ODM) 만으로 연 매출 2조원을 초과하는 초대형사임에도 불구하고 연이은 고성장 기저 속에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은 투자자들이 주목할 만한 긍정적인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중국 다음으로 매출 비중이 큰 미국의 턴어라운드가 인상적"이라며 "다수의 고객사로 제품 출고 및 출시가 본격화되면서 하반기에도 고성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한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발표일인 지난 5월12일 이후 동사의 주가는 23% 하락했다"며 "한국 법인의 안정적인 성장세 지속, 수익성의 전 분기 대비 회복 확인, 해외 법인의 두드러지는 성장세를 감안했을 때 최근의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