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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수소특화단지 전용 웹사이트 오픈···글로벌 기업 유치 본격 가동

초기 검토부터 입주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최대 50% 보조금과 탄탄한 실증 인프라 앞세워 영토 확장 나선다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7.03 17:22:34
[프라임경제] 국내외 친환경 에너지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포항시가 맞춤형 정보 플랫폼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포항 수소특화단지 공식 홈페이지 메인화면 캡쳐 이미지. ⓒ 포항시


포항시는 수소 기업들에게 필요한 투자 환경과 행정 지원 정보를 한곳에 모은 '포항 수소특화단지 공식 홈페이지'를 전격 오픈했다.

이번에 선보인 웹사이트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기업들이 투자를 검토하는 초기 단계부터 최종 입주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일괄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메뉴는 단지 개요를 비롯해 연료전지 클러스터 현황, 인프라 시설, 인센티브 안내, 온라인 상담 창구 등으로 직관적으로 구성됐다. 특히 입주 가능 업종 여부와 잔여 용지 현황, 도면 등을 시각화하여 파악할 수 있으며, 실시간 비대면 상담 기능도 도입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포항시는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파격적인 재정 지원책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현재 지정된 특구 혜택을 활용해 토지 매입 등 입지 비용은 최대 50%, 공장 및 설비 구축비는 최대 25%까지 보조금을 지급한다. 

여기에 단지 내로 이전하는 수소전문기업에는 2%의 추가 인센티브를 얹어 초기 자금 확보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도 탄탄하다.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조성 중인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는 총 24개 기업이 둥지를 틀 수 있는 규모다. 단지 내에는 오픈이노베이션센터와 실증·평가센터 등 전문 연구 기관들이 함께 들어서, 기술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아울러 포항은 기존 포스코 중심의 철강·소재 인프라와 영일만항의 물류망, 이차전지 산업 인프라가 융합되어 수소의 생산·저장·유통 전반을 아우르는 최적의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전문가들은 이번 수소특화단지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 상당한 파급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수의 수소 강소기업 유치로 대규모 생산 유발과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특히 수소연료전지 부품·소재의 100% 국산화와 공급망 구축을 달성함으로써,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국가 기술 안보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포항시는 기존에 지정된 이차전지, 바이오 특화단지에 이어 수소단지까지 시너지를 내며 미래 혁신 산업의 '3관왕' 타이틀을 공고히 하게 됐다. 

청정에너지 중심으로의 성공적인 산업 구조 다변화는 향후 포항이 세계적인 친환경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든든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이상엽 일자리경제국장은 "새로운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차별화된 혜택과 우수한 인프라를 전 세계에 알릴 것"이라며, "유망한 글로벌 수소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수소 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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