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상주시가 본격적인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비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농경지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대대적인 사전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상주시 여름철 장마 대비 도로 정비 모습. ⓒ 상주시
시는 우선 차량 통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관내 주요 도로변의 배수 인프라를 전면 정비한다. 이번 정비 대상은 국도와 지방도를 포함한 간선도로 총 753개 노선(연장 1421km)이다.
폭우 시 빗물의 흐름을 방해해 도로 침수나 포트홀, 수막현상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퇴적토, 낙엽, 잡초, 생활 쓰레기 등의 지장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하고 있다.
특히 상습 침수 구간과 배수 불량 지역을 최우선으로 관리 중이며, 장마가 끝난 이후에도 상시 순찰조를 가동해 도로보수원을 즉각 투입할 수 있는 긴급 대응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도로 정비와 더불어 농촌 지역의 수해를 방지하기 위한 수리 시설 점검도 속도를 내고 있다. 상주시는 신덕배수펌프장을 비롯한 관내 배수펌프장 14개소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완료했다.
가동 효율을 높이기 위해 비상 인력 배치 체계를 재정비했으며, 펌프와 제진기의 구동 상태, 전기 설비의 안정성을 면밀히 진단했다.
아울러 유수지 내 저류 용량을 확보하기 위해 바닥에 쌓인 토사를 긁어내는 준설 작업도 함께 처리하여 가동 능력을 극대화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여름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집중호우 발생 시 선제적으로 배수 시설을 가동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수해 걱정 없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처럼 자연재해 발생 전 선제적이고 촘촘한 예방 조치에 나선 상주시의 노력은 기습적인 폭우 속에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든든한 방파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매년 반복되는 고질적인 도로 침수 불편을 해소하고 농업 기반 시설의 안정성을 한층 높임으로써, 상주시 전체의 재난 회복력을 강화하고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