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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실적 개선 이어 주주환원 강화…저평가 매력 '주목'

증권 실적 호조 이어져…하반기 자사주 9000억원 매입 기대

김우진 기자 | kwj@newsprime.co.kr | 2026.07.03 07:18:30

신한은행 본사 전경. ⓒ 신한은행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3일 신한지주(055550)에 대해 비이자이익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를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이익 체력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를 반영해 기존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했다.

신한지주는 은행과 증권, 카드, 보험 등 다양한 금융 계열사를 보유한 금융지주회사다. 최근에는 자본시장 호조에 따른 비이자이익 확대와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신한지주의 올해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1조6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하며 시장 컨센서스 1조5900억원을 소폭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 부문은 대기업 대출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순이자마진(NIM) 안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증권을 중심으로 한 비은행 계열사의 실적 개선이 전체 이익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으로 수급이 쏠리면서 은행주가 조정을 받았지만 펀더멘털은 오히려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은행 부문에서는 증권 실적 개선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증권 부문의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자본시장 호조에 힘입어 은행 수수료이익도 증가하면서 비이자이익은 1조21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8%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자본시장 호조에 상응해 은행 수수료이익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리상승으로 채권관련 손익 부진에도 전체 비이자이익은 1조21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8%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건전성 부담도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중앙그룹 관련 익스포저는 약 100억원으로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적은 수준이며 충당금 영향도 50억원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주가연계증권(ELS) 과징금 규모가 축소되면서 약 300억원의 충당금 환입 가능성도 제기됐다. 다만 대출 위험가중자산(RWA) 조정 영향으로 전체 대손비용은 전분기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주주환원 확대도 핵심 투자 포인트로 꼽혔다. 대신증권은 신한지주가 이달까지 7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 중이며 하반기에도 추가 매입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밸류업 포뮬라를 적용하면 하반기 자사주 매입 규모가 최대 9000억원까지 확대될 수 있다"며 "주가순자산비율(PBR) 0.75배 수준은 견조한 펀더멘털과 확대되는 주주환원을 감안하면 적극적인 매수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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