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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지, '롯데 오픈' 1R 단독 선두

"우승 목표지만 결과에만 집작하지 않고 차분하게 경기 풀어갈 터"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6.07.02 15:09:21
[프라임경제] 2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막을 올린 '제16회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1600만원)' 1라운드에서 박예지가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박예지는 이날 △2번 홀(파5) △4번 홀(파4) △5번 홀(파4) △7번 홀(파3) △10번 홀(파5) △11번 홀(파4) △14번 홀(파5)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쳤지만 12번 홀(파3)에서 아쉽게 '보기'를 치면서 7언더파로 마무리 했다. 

'롯데 오픈'에서 지난 2년 간 컷 탈락을 했던 박예지가 올해 대회 1라운드에서 단독 1위에 올랐다. ⓒ KLPGA

지난 2년간 이 대회에서 아쉽게 컷 탈락을 한 박예지는 "많은 갤러리분들이 지켜보고 계시니까 긴장을 하면서 플레이했는데 아직도 살짝 긴장이 남아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예지는 "작년에 비해 비거리가 평균 15m 정도 늘어난 것 같은데 비거리가 늘면서 세컨드 샷에서 짦은 클럽을 잡게 되니까 경기를 풀어가기가 훨씬 편했다"며 "오늘 아이언 샷이 가장 잘 된 것 같다. 샷 감이 좋아 홀 바로 옆에 붙여 탭인 버디 찬스가 많았던 덕분에 스코어를 수월하게 줄일 수 있었다"며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었던 비결과 잘 풀린 부분을 언급했다. 

또 박예지는 '이번 대회에서 꼭 보여주고 싶은 목표나 다짐'에 대해 "솔직한 마음으로는 우승이 가장 큰 목표지만 너무 우승이라는 결과에만 집착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플레이가 급해질 수 있다"며 "목표는 우승으로 잡되 남은 라운드도 오늘처럼 한 홀 한 홀 차분하게 과정에만 집중하면서 경기를 풀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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