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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바글로벌, 북미·유럽서 존재감 확대…글로벌 성장세 '뚜렷'

코스트코·얼타 판매 호조…B2B 확대에 수익성 개선 기대

박대연 기자 | pdy@newsprime.co.kr | 2026.07.02 08:36:42

ⓒ 달바글로벌


[프라임경제] 교보증권은 2일 달바글로벌(483650)에 대해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이 빠르게 확대되며 글로벌 성장세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글로벌 사업 확대와 수익성 개선 기대를 반영해 기존 29만원에서 31만원으로 상향했다.

달바글로벌은 스킨케어 브랜드 '달바(d'Alba)'를 앞세워 국내외 화장품 시장을 공략하는 기업이다. 일본과 북미, 유럽 등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있으며, 기업간거래(B2B) 사업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달바글로벌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8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30억원으로 47% 늘어나며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 매출은 13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북미와 유럽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가 이어지면서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북미와 유럽의 외형 확대와 함께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북미에서는 얼타와 코스트코를 중심으로 유통망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트코 입점 점포는 지난해 말 150개에서 올해 1분기 225개로 늘어난 데 이어 최근에는 450개 점포까지 확대를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아마존 판매도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미스트 세럼과 톤업 선크림, 멀티밤 등 주요 제품의 판매 증가세가 이어지며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유럽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신규 오프라인 채널인 코스트코와 노티노, 프리모르, 드루니 등에서 초기 판매 성과가 양호한 가운데 일부 채널에서는 입고 직후 품절되는 사례도 나타났다. 

이에 회사는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올해 4분기부터 내년 1분기 사이 유럽 법인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본에서는 이온몰 등 오프라인 채널 확대 효과가 이어지고 있으며, 아세안과 중화권에서도 현지 법인 설립과 판매망 확대를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역시 면세점과 백화점, 코스트코, 시코르 등 신규 오프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

권 연구원은 "북미와 유럽의 B2B 매출 비중 확대에 따라 하반기 영업이익률도 의미 있게 개선될 것"이라며 "회사가 제시한 올해 매출 7000억원과 영업이익률 21%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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