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7월1일 취임 후 첫 결재 중인 전재수 부산시장. ⓒ 부산시
[프라임경제] 전재수 민선 9기 부산광역시장이 취임 첫날부터 형식적인 취임식을 전면 취소하고 민생 회복을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부산시는 1일 전재수 시장이 충렬사 참배를 시작으로 민선 9기 부산시정을 공식 출범하고, 최우선 시정 과제로 '부산 민생 100일 비상조치'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세계로 내일로 다시 뛰는 부산'을 시정 운영 방향으로 제시한 전 시장은 이날 오전 16개 구·군 단체장들과 충렬사를 참배하며 출범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부산 민생 100일 비상조치 대책회의'를 주재해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점검하고 속도감 있는 추진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대책회의를 마친 전 시장은 노동자와 소상공인 등 민생 접점 지역을 잇달아 방문하며 본격적인 '현장 중심 시정'의 신호탄을 쐈다.
먼저 이동 노동자 지원센터인 '도담도담 서면센터'를 찾아 택배·배달 등 현업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유류비 부담 가중 등 이동 노동자들이 처한 현실을 진단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하겠다는 취지다.
또 중구 40계단 골목상권을 방문해 상인들과도 간담회를 가졌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 속에서 버티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골목 곳곳을 돌며 직접 수렴하고, 체감도 높은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전 시장은 "민선 9기의 출발은 시민의 삶을 회복하는 데 있다"며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 현장부터 찾아 작은 목소리까지 귀 기울이고,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하나하나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민생 회복은 속도가 중요하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하루라도 빨리 만들어낼 수 있도록 민생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현장 중심의 책임 있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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