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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안전한 여름나기 행정력 집중

드론·GIS 활용해 해충 방역 강화…장마철 앞두고 상습 침수지 1.5km 준설 완료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6.30 14:34:16
[프라임경제] 의성군이 기후변화와 여름철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건과 안전을 아우르는 대대적인 군민 보호 대책에 나섰다.

의성군청 전경. ⓒ 의성군


보건소는 모기 등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7월부터 하절기 종료 시까지 고강도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주거지와 전통시장, 공원 등 주민 밀착 지역에는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의 친환경 분무 및 연무소독이 진행되며, 차량 진입이 까다로운 하천이나 산불 피해지 등 방역 사각지대에는 드론을 투입해 초미립자(ULV) 소독을 병행한다. 

특히 모기가 성충으로 자라기 전 하수시설과 정화조의 유충을 미리 박멸하는 고인 물 제거 중심의 예방 활동도 전개한다. 군은 이와 함께 일본뇌염이나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긴 소매 착용, 기피제 사용 등 야외활동 수칙 홍보도 이어갈 방침이다.

이선희 보건소장은 "기후변화로 해충 활동이 길어지고 해외유입 감염병 위험도 커진 만큼, 선제적 방역으로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한 여름나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동시에 상하수도사업소는 침수와 악취를 예방하기 위한 공공하수도 준설사업을 7월 초순까지 완료한다. 

본격적인 장마철이 오기 전 우수와 오수 관로 내 퇴적물을 긁어내 배수 흐름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준설 작업은 금성과 봉양, 안계, 다인면 등 8개 지역의 상습 침수 구역과 저지대 1.5km 구간을 대상으로 장비 3대를 동원해 집중적으로 펼쳐진다.

의성군 관계자는 "관로 내 퇴적물이 여름철 침수의 주된 원인인 만큼, 이번 준설을 통해 배수를 원활히 하여 수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의성군은 이처럼 방역과 재해 예방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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