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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 누적 233억원 투자 유치 성과

1~8기 총 59개사 육성…14개사 투자 유치 성공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6.06.29 14:25:15
[프라임경제] 수원특례시의 스타트업 투자 유치 프로그램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이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 발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0일 수원시청 별관에서 열린 수원.판 8기 데모데이 현장. ⓒ 탭엔젤파트너스


29일 수원특례시는 최근 '수원.판(PANN) 8기'를 마무리한 데 이어 하반기 9~10기 참여기업 추가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수원.판(PANN)'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관내 중소·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해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IR 지원 프로그램이다. 기업 진단, 투자 전략 수립, IR 피칭, 투자자 네트워킹, 사후관리까지 연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에 따르면 2024년 1기 출범 이후 올해 8기까지 총 59개사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14개사가 총 233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AC)인 탭엔젤파트너스가 운영을 주관하면서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투자 네트워크가 강화됐다는 평가다.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 연계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과 후속 투자자 매칭이 보다 체계화됐다는 설명이다.

기업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모집에는 전년 대비 약 1.5배 증가한 179개 기업이 지원하며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수원시는 현장 수요를 반영해 올해 선정 기업 수를 지난해보다 10개 늘린 총 32개사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기수별 선정 규모는 8개사다.

하반기 추가 모집은 오는 7월6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수원시 소재 기업 또는 2026년 내 본사, 연구소, 공장 등을 수원으로 이전할 예정인 기업이다. 주요 모집 분야는 △창업 초기 △소재·부품·장비 △바이오 △초격차 기술 등 미래 전략 산업 분야다.

최종 선정 기업에는 투자 유치를 위한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세부적으로는 △기업 진단 및 투자 전략 수립 1대 1 컨설팅 △IR 스토리라인 구성 및 스피치 역량 강화 교육 △수원기업새빛펀드 운용사 등 벤처캐피털 대상 실전 IR 피칭 기회 △투자자 및 오픈이노베이션 수요 기업과의 네트워킹 등이 지원된다.

수원시와 운영사는 IR데이 종료 이후에도 성과 모니터링과 후속 투자자 매칭, 운영사 직접 투자 검토 연계 등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일회성 행사보다 실질적인 투자 유치와 기업 성장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판(PANN)'은 기업이 가진 잠재력을 깨워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판을 깔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전문 운영사와의 협력을 통해 유망한 수원 스타트업들이 투자 혹한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반기 참여기업 추가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 또는 주관기관인 탭엔젤파트너스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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