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튀르키예 안탈리아에 위치한 GMP 센터에서 이종서 앱클론 이종서 대표와 에르칸 만칸 TCT 사장이 차세대 파이프라인 전방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앱클론
[프라임경제] 앱클론(174900)이 튀르키예 파트너사인 TCT 헬스테크놀로지(TCT Health Technologies, 이하 TCT)와 기존 혈액암 치료제를 넘어 차세대 고형암 파이프라인까지 포괄하는 전방위적 공동 개발 업무협약(MOU)을 지난 25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앱클론 이종서 대표이사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TCT 본사를 직접 방문해 차세대 세포치료제 공동 개발을 위한 MOU를 체한 것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앱클론이 지난 25년 3월 기술이전(L/O)한 CD19 타깃 혈액암 카티(CAR-T) 치료제 'AT101'의 튀르키예 현지 임상을 가속화하는 데 있다.
AT101의 국내 임상 2상 환자 모집 막바지 단계에 있는 앱클론은, TCT와 함께 튀르키예 임상 소요 기간을 최소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당초 예상보다 훨씬 앞당겨 튀르키예 혈액암 환자들에게 생명을 구하는 혁신 치료제를 제공하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확고히 다졌다.
혈액암 임상의 속도전과 더불어, 양사는 치료가 까다로운 고형암 정복이라는 과제에도 공동으로 도전한다. 앱클론이 독자 개발 중인 스위처블 카티(zCAR-T) 치료제 'AT501'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특히 유방암에 초점을 맞추어 고형암 치료의 새로운 경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나아가 세포치료제의 최종 진화 단계로 꼽히는 '인비보(In-vivo) CAR-T'까지 공동 개발 영역을 확장한다.
실질적인 글로벌 운영 전략과 인프라도 공고히 구축했다. 이종서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은 튀르키예 남부 안탈리아에 위치한 아크데니즈 대학(Akdeniz University)의 첨단 임상 및 CAR-T 제조 시설을 직접 방문해 포괄적인 현장 시찰을 마쳤다.
앱클론과 TCT는 해당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향후 개발될 차세대 CAR-T 치료제들에 대한 신속하고 다양한 공동 임상시험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종서 앱클론 대표는 "국내 임상 2상 환자 모집 막바지 단계에서 AT101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이 고형암 치료제와 인비보 CAR-T 영역까지 확장되는 협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아크데니즈 대학의 첨단 제조 시설과 TCT의 강력한 임상 인프라가 추가적인 유럽시장과 중동시장 진출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