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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 청주~중국 란저우 전세기 취항…중국 노선 확대 박차

7월1일부터 8 25일까지 운항…실크로드 관문 란저우 연결, 중국 9번째 노선 확보…베이징·상하이 등 정기노선 진출도 본격화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6.26 18:07:39
[프라임경제] 에어로케이항공이 청주국제공항과 중국 간쑤성 성도 란저우를 잇는 전세기 노선을 개설하며 중국 노선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에어로케이항공


에어로케이항공은 26일 청주~란저우 노선을 부정기 운항 허가를 받아 오는 7월 1일부터 8월 25일까지 약 두 달간 전세기로 운항한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국내 여행사를 통해 패키지 형태로 판매된다.

청주 출발편은 운항일마다 오후 10시30분 출발해 현지시간 기준 다음 날 오전 1시15분 란저우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란저우에서 새벽 2~3시 사이 출발해 청주에는 오전 6~7시대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란저우는 중국 간쑤성의 성도로, 한나라 시대부터 실크로드 교역의 중심지 역할을 해온 역사문화도시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황하와 황하 최초의 다리인 중산교, 전통 수차 문화를 간직한 란저우 수차원, 백탑산 등이 대표 관광지로 꼽힌다.

또한 중국 전역에서 유명한 란저우 소고기 국수와 실크로드 유물을 소장한 간쑤성 박물관, 중국 관광의 상징으로 알려진 '마답비연'도 관광객들의 관심을 끄는 명소다.

이번 란저우 노선 개설로 에어로케이의 중국 노선은 모두 9개로 늘었다. 앞서 인천~지난, 청주~칭다오를 비롯해 인천~보아오, 청주~귀양, 인천~다통, 청주~황산, 청주~석가장, 청주~이창 노선을 운항해 왔다.

이 가운데 지난과 칭다오는 오픈스카이 협정에 따른 정기노선이며, 나머지 노선은 운수권이 없는 상황에서도 부정기 운항 허가를 통해 개설한 노선이다. 에어로케이는 지난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베이징, 상하이, 청두, 항저우 등 중국 4개 노선의 운수권을 배분받으며 정기노선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청두 노선은 국내 운항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며, 베이징·상하이·항저우 노선도 순차적으로 관련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중국 현지에서는 4개 노선 모두 경영허가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에어로케이는 현재 일본 15개, 대만 1개, 중국 2개 정기노선, 필리핀 1개, 베트남 2개, 몽골 1개 등 6개국 22개 국제노선을 운영하며 국제선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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