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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솔, '맥콜·모나용평' 1R 단독 2위

7언더파 65타 기록…"2번 홀 '칩 인 버디' 성공하며 좋은 흐름 타"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6.06.26 17:44:15
[프라임경제]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2026시즌 14번째 대회인 '맥콜·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Golf(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8000만원)’ 1라운드 경기에서 김민솔이 7언더파로 단독 2위에 올랐다. 

김민솔은 이날 동갑내기 시즌 2승을 한 서교림과 같은 조에서 경기를 진행했다. 동갑내기에 각각 2승씩을 거둬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김민솔은 "거의 처음으로 친오빠가 갤러리로 왔는데 서교림이 '오빠랑 완전 똑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며 "국가대표 시절부터 친하게 지냈고 서로를 잘 알고 있어서 전혀 부담되지 않았다. 즐겁게 경기했던 것 같다"고 했다. 

김민솔(왼쪽)과 서교림(오른쪽)이 '맥콜·모나용평 오픈' 1라운드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 KLPGA

좋은 분위기에서 경기를 진행한 김민솔은 이날 4번 홀(파4)의 '보기' 1개와 △2번 홀(파3) △3번 홀(파5) △6번 홀(파3) △10번 홀(파5) △11번 홀(파4) △13번 홀(파4) △14번 홀(파4) △15번 홀(파4)에서의 '버디'를 포함해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리더보드 2번째에 이름을 적어냈다. 

김민솔은 "1번 홀에서 티 샷이 왼쪽으로 당겨져 벙커 턱에 걸리면서 투 온을 하지 못했다"며 "최대한 파를 지키려고 했는데 이후 칩인 버디를 잡으면서 좋은 흐름을 탔고, 그래서 오늘 경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민솔은 "좁은 홀에서는 드라이버 대신 아이언이나 우드를 선택해 공략했다"며 "코스가 길지 않아 굳이 드라이버를 고집하지 않아도 충분히 플레이할 수 있다"고 전략을 설며했다. 

끝으로 남은 라운드에 대해 "오늘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오늘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경기하려 한다"며 "남은 라은드에서 티 샷 공략에 신경을 많이 쓸 것이다. 장타자에게 유리한 코스는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티 샷으로 페어웨이를 지키고, 최대한 많은 버디 기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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