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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3900원으로 즐기는 부여 로컬여행"… '부여 로컬패스' 운영

청년상점 20곳서 72시간 할인·특별 혜택 제공...관광객 유치·청년창업가 매출 확대 기대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6.23 10:58:00
[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이 지역 청년창업가와 관광객을 연결하는 새로운 소비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군은 청년창업가 응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6 부여 로컬패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여 로컬패스 홍보 포스터. ⓒ 부여군


'부여 로컬패스'는 관광객이 3900원에 패스를 구매하면 72시간 동안 부여읍과 규암면 일원에 위치한 청년상점 20곳에서 업체별 5000원 상당의 할인 또는 특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로컬 소비여행 상품이다.

패스는 지난 22일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준비된 수량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에는 관광·체험 분야를 비롯해 카페·디저트, 기념품·소품, 음식점, 카페&바, 장소 대여, 도서, 양조장 등 다양한 업종의 청년창업 상점들이 참여한다.

군은 단순히 유명 관광지 방문에 그치지 않고 여행객들이 공방과 책방, 사진공간, 체험공간 등 지역의 특색 있는 청년상점을 자연스럽게 찾을 수 있도록 사업을 기획했다. 이를 통해 관광객에게는 부여만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창업가들에게는 점포 홍보와 신규 고객 확보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 방법도 간편하다. 네이버 해피빈 '가볼까' 페이지에서 부여 로컬패스를 구매하면 이용 시작일 전날 낮 12시에 패스 링크가 발송된다. 주말 이용자의 경우 금요일 낮 12시에 링크를 받아 사용할 수 있다.

패스는 1인당 1매 기준으로 운영되며, 참여업체와 이용 방법, 유의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안내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여군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청년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부여 로컬패스가 관광객에게는 지역의 숨은 명소와 개성 있는 상점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고, 청년상점에는 홍보와 매출 증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창업가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로컬 소비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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