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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여름방학 맞아 박물관 체험·가족 뮤지컬로 '지성과 감성' 채운다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연령별 맞춤형 역사 교육 마련...베스트셀러 원작 뮤지컬 '슈퍼거북 슈퍼토끼' 무대 올려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6.23 09:01:14
[프라임경제] 구미시가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유익한 방학을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가족 뮤지컬 '슈퍼거북 슈퍼토끼' 포스터. ⓒ 구미시


박물관에서 즐기는 생생한 역사 체험부터 깊은 교훈을 담은 가족 뮤지컬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먼저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은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체험 중심의 '2026년 어린이·청소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강생 모집에 나선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역사와 박물관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연령대별 맞춤형 과정으로 기획됐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박물관이 뭐야?'는 유물 복원 실습 등을 통해 학예 분야의 직업을 직접 체험해보는 진로 탐색형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 대상의 '그땐 그랬지!'는 1960~70년대 생활 유물을 매개로 우리 근현대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지난 어린이날 큰 호응을 얻었던 '우리 가족 박물관 나들이(5~9세 동반 대상)'도 마련되어 온 가족이 교구를 통해 소통하고 배우는 시간을 제공한다.

역사자료관 교육 프로그램 신청은 23일부터 7월22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본격적인 교육은 7월23일부터 8월15일까지 이어진다. 

이와 함께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7월4일과 5일 양일간 여름방학 특집 기획 가족 뮤지컬 '슈퍼거북 슈퍼토끼'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출간 이후 큰 사랑을 받아온 베스트셀러 동화를 원작으로 한 웰메이드 뮤지컬이다. 

이솝우화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가 끝난 뒷이야기를 기발한 상상력으로 풀어내며,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진정한 나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낸다. 

어린이 관객에게는 유쾌한 웃음과 교훈을, 부모에게는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완벽한 가족 화합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은 이틀간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러닝타임은 60분이다. 12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어 어린 자녀를 둔 가족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입장권은 전석 2만원으로, 구미 시민 및 다자녀 가정 등에게는 별도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예매 관련 사항은 구미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구미시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들이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게는 창의적인 배움의 기회가 되고, 가족들에게는 함께 소통하며 추억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처럼 구미시가 마련한 다채롭고 내실 있는 방학 맞이 프로그램들은 지역 학생들에게 단순한 휴식을 넘어 지성과 감성을 동시에 채우는 소중한 성장의 발판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나아가 건강한 교육·문화 도시로서의 면모를 한층 더 넓혀갈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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