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지에프아이, 삼성SDI 핵심 파트너 '주목'…"AI·ESS 시장 성장의 직접적 수혜 지속 긍정적"

"신제품에 해외 실적 레벨업…고객사 다변화 및 북미·일본 프로젝트 추가 업사이드 존재"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6.23 08:51:10
"신제품에 해외 실적 레벨업…고객사 다변화 및 북미·일본 프로젝트 추가 업사이드 존재"

ⓒ 지에프아이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23일 지에프아이(493330)에 대해 삼성SDI의 핵심 공급사이자 사실상 독점적 공급자(Sole Vendor) 지위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인프라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성장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에프아이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소화약제 마이크로캡슐화 기술을 기반으로 ESS와 무정전 전원장치(UPS)용 화재안전 솔루션을 공급하는 이차전지 안전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이후 올해 스팩(SPAC)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현재 삼성SDI ESS향 소화안전 시스템의 핵심 공급사로 확고히 자리 잡은 상황이다. 

올해 1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직분사 소화시스템(DI-KIT)이 48%로 가장 크다. △공사·시공(28%) △열폭주방지필름(17%) △소화 시트(Sheet)(14%) 등이 뒤를 잇고 있다. 현재 중국·미국·일본 등 해외 현지 법인 및 거점을 확보해 글로벌 ESS 안전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으로는 AI 인프라 확대에 따른 직접적인 반사이익을 꼽았다. AI 인프라가 전 세계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UPS 설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연동해 지에프아이의 소화 시트 공급 물량도 함께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김아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특히 삼성SDI 내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성장 잠재력을 높일 정황도 포착된다"며 "현재 글로벌 배터리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과도 선행 개발 및 제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 향후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한 추가적인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짚었다.

이와 함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제품 포트폴리오의 확장성도 눈여겨볼 대목"이라며 "동사는 최근 열폭주 방지 패드, 과불화화합물 미사용(PFAS Free) 수계소화약제, 가스디텍터, 화재 차단 필터 등으로 제품군을 적극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전기차(EV)를 비롯해 로봇, 드론, 방산 등 신규 산업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될 경우 중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적 측면에서도 올해 큰 폭의 체질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했다. 지에프아이의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62.4% 증가한 73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15억원, 당기순이익은 92억원이다. 

이러한 호실적은 AI 데이터센터향 UPS 수요 확대에 따른 소화 시트 물량 증가와 삼성SDI ESS 프로젝트 확대에 따른 DI-KIT 공급 증가, 그리고 신규 제품 매출 본격화가 고루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현재 실적 전망치에는 북미와 일본 ESS 프로젝트 확대에 따른 시공 매출이 반영되지 않은 상태여서 추가적인 업사이드 요인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끝으로 "중장기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으로의 공급 확대 여부와 북미 ESS 시공 사업 규모 확대가 향후 실적을 추가로 상향시킬 변수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