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가 소외계층을 위한 현장 중심의 복지 행정과 공직사회 내 장애 인식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며 취약계층과의 거리 좁히기에 나섰다.

수성구가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뚜비 복지상담소 모습. ⓒ 대구 수성구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편견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각적인 소통 행보로 풀이된다.
먼저 수성구는 거동이 불편해 복지 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과 장애인 등을 위해 '찾아가는 뚜비 복지 상담소'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고독사 예방 및 긴급지원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필요한 이들에게 직접 연계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자체 대표 캐릭터인 '뚜비'를 전면에 내세워 친근함을 더한 이번 상담소는 지난 19일 청곡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첫발을 뗐다.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6곳과 시니어클럽, 교정시설, 노인복지관 등을 차례로 돌며 약 1300여 명의 주민에게 현장 상담을 제공할 방침이다. 오는 26일에는 범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일정을 이어가며, 오는 11월 범물노인복지관 방문을 끝으로 올해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현장 복지 강화와 더불어 공직자들의 인식 전환을 위한 특별한 교육도 마련됐다. 수성구는 지난 19일 구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딱딱한 주입식 강의를 탈피해 대구가톨릭대학교 학교기업인 '맑은소리하모니카 앙상블'의 초청 공연 형식으로 치러졌다.
직원들은 단원들이 전하는 감동적인 선율을 통해 장애인의 잠재력과 다양성의 가치를 체감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포용적 조직문화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동시에, 사회적 편견을 깨는 인식 개선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소외계층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소외된 이웃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 행정과 사회적 편견을 허무는 수성구의 전방위적 행보는 복지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지역 주민들에게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도시라는 자부심을 심어주는 동시에,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행복한 포용적 지역사회로 도약할 수 있다는 커다란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