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도의회 이연희 의원(서산3·국민의힘)이 제12대 충남도의회 의원으로서 마지막 본회의 발언에 나서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충남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책임 있는 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제3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이연희 의원 5분발언 모습. ⓒ 의회사무국
이 의원은 22일 열린 제36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임기 마무리 소회를 밝히며 충남이 직면한 구조적 문제와 향후 도정 과제를 제시했다.
이 의원은 먼저 충남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가로막는 주요 현안으로 천안·아산 중심의 북부권과 서남부권 간 지역 격차 심화,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 농어업 위기, 의료서비스 불균형 등을 꼽았다.
그는 "기후위기와 세대교체 속에서 농어업의 지속 가능성이 위협받고 있고, 지방소멸과 맞물린 의료격차 문제도 심각한 상황"이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신산업 육성과 혁신 생태계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충남·대전 행정통합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행정통합과 같은 대형 정책은 도민의 실질적인 이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추진해야 한다"며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과제인 만큼 중단 없이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정치의 본질에 대한 성찰도 주문했다. 그는 "지역소멸 위기와 미래 도정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치는 누구를 위한 것이며 무엇을 바꾸기 위한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답해야 한다"며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민생의 어려움에 공감하는 정치가 의회 안에서 정책과 조례, 실효성 있는 예산으로 구현될 때 비로소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도민의 뜻이 행정과 의정에 반영돼 실제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지방정치의 역할"이라며 민생 중심의 의정활동과 책임 있는 도정 운영을 당부했다.
발언을 마무리하며 이 의원은 "새롭게 출범하는 제13대 충남도의회와 민선 9기 충남도가 다음 세대를 위한 책임정치를 흔들림 없이 이어가길 기대한다"며 "임기를 마친 뒤에도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충남 발전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제12대 충남도의회에서 활동하며 지역균형발전과 농어업 정책, 지방소멸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제안과 의정활동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