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경대학교(총장 이채영)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 국고지원 사업 가운데 실전인재형 분야에 최종 선정되며 AI 기반 펫케어 산업 전문인재 양성에 나선다.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청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 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첨단 신기술 분야 인재를 육성하는 '첨단인재형'과 산업 현장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실전인재형'으로 구분해 선정했으며, 대경대학교는 실무 중심 교육역량과 산학협력 기반을 인정받아 실전인재형에 이름을 올렸다.
대경대학교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오는 9월부터 2028년 2월까지 1년 6개월 동안 총 17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초광역 영남권 벨트 맞춤형 펫-AI 실무 대전환'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기존 노동집약적 펫케어 산업을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산업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동물사육복지과를 중심으로 다수의 교수진이 참여해 AI 전환(AX) 교육과 실습을 운영하며, AI 활용 펫케어 융합 서비스 전문인력 양성과 취업 정착률 70% 달성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교육과정은 산업체 수요를 반영해 △특수동물 스마트 브리딩 △AI 스마트 사육환경 관리 △스마트 펫 테라피 △펫 커머스 디지털 마케팅 등 4개 특화 트랙으로 운영된다.
교육생들은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AI 활용 능력과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익히게 된다.
실습은 대경대학교의 특성화 교육시설인 ICT동물원과 특수동물 브리딩 공간인 '정글랩'을 AI 실증 허브로 활용해 진행된다. 또한 대학이 위·수탁 운영 중인 밀양반려동물지원센터와 협약기관인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등 초광역 실습 인프라를 연계해 현장 적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김옥미 산학협력단장은 "비전공 청년도 참여할 수 있도록 초급·중급·고급 단계별 교육체계를 구축했다"며 "34개 채용약정 및 우대기업을 포함한 60개 참여기업과 협력해 직무 미스매치를 줄이고, 60명 이상의 취업과 10명 이상의 창업가를 배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채영 총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펫케어 교육 인프라와 AI 전환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영남권 펫산업 인재양성 허브로 도약하겠다"며 "2027년에는 'AI 펫케어 융합과'를 신설해 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지·산·학·관 협력 기반의 지역 정주형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대경대학교는 부트캠프 참여 청년들에게 특별 ID 발급과 학습관리시스템(LMS), 교내 시설 이용권을 제공하는 등 재학생 수준의 교육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취업전담교수와 청년취업지원센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연계해 교육생의 학습 이력과 역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데이터 기반 취업 매칭과 '스마트 펫-AX 마스터' 인증을 통해 우수 인재의 취업 연계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선정은 대경대학교가 산업 수요에 맞춘 현장 실무형 AI 교육 역량과 반려동물 분야 특성화 경쟁력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된다. 대학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청년 취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영남권 펫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끌 핵심 인재 양성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