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BNK투자증권은 19일 넷마블(251270)에 대해 1분기 실적 회복세와 비용 효율화는 긍정적이지만 향후 주가 반등 여부는 2분기 이후 신작의 매출 지속성과 하반기 라인업의 흥행 강도에 달려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넷마블은 모바일과 온라인 게임을 개발·서비스하는 게임사로, 최근에는 자체 지식재산권(IP)과 글로벌 시장 공략을 기반으로 신작 출시를 확대하며 실적 반등에 나서고 있다.
BNK투자증권에 따르면 넷마블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 6.8% 증가하며 회복세를 이어갔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에 따른 기저효과와 주요 신작의 분기 말 출시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은 둔화됐다.
신작 지식재산권(IP) 성과는 크지 않았으나 지급수수료가 전년 대비 감소했고,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화가 나타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종원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투자 포인트는 신작 개수보다 신작의 온기 반영이 시작되는 2분기 이후 매출 지속성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1분기 말 출시된 '스톤에이지 키우기'와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각각 전체 매출의 약 3% 수준을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1분기 연결 매출 6517억원 기준 각 게임의 매출 기여도는 약 195억원 수준으로 파악된다.
두 게임 모두 분기 말 출시돼 온기 실적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지만, 넷마블의 투자 포인트가 다수 신작을 통한 실적 레벨업과 밸류에이션 재평가에 있었던 만큼 초기 흥행 성과는 투자자 기대에 다소 못 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BNK투자증권은 넷마블의 하반기 라인업 출시일정과 흥행 강도에 주목했다.
비용 효율화와 자체 결제 확대는 긍정적이지만 신작 모멘텀이 실적 추정치 상향으로 연결되지 못한 만큼 향후 주가 반등 여부는 하반기 신작 성과에 달려 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신작 성과를 상업적 실패로 단정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올해 실적 레벨업과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기대했던 시장 눈높이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단기 주가 반등의 핵심 변수는 2분기 이후 신작의 매출 지속 성과와 하반기 신작 라인업의 출시 일정, 흥행 강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